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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푸드플랜 참여농가 첫 출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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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푸드플랜 참여농가 첫 출하교육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9.03.18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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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농 역할·학교급식·직매장 납품 방법 등 교육
업체참여 제한 등 3단계 공급체계 전환도 추진


 충남 청양군은 최근 청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푸드플랜(먹거리 종합계획) 참여농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첫 출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푸드플랜 추진현황, 출하농가의 역할, 학교급식 및 직매장 납품 방법, 올해 작물재배순서 조사 및 재구성 안내,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통한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방안 등으로 실시됐다.

 군은 푸드플랜 성공의 핵심이 다품목 소량생산을 위한 기획생산농가 조직화에 있다고 보고 지난해 10월부터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참여농가 확대를 도모한 결과 134호에서 212호로 규모를 키웠다.

 또한 현 식재료 생산체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품목별 작물재배순서 결정 ▲중소농, 고령농, 여성농, 가족농, 귀농귀촌인 참여 확대 ▲학교급식, 공공급식, 직매장 연중납품체계 구축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연계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군은 현 식재료 공급체계가 업체 또는 단체만을 대상으로 공모·입찰이 진행되고 있어 개별농가 참여 자체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농·임산물에 대한 업체참여 제한 등 3단계 공급체계 전환을 추진키로 했다.

 3단계 체계는 ▲친환경농산물은 청양유기농영조합법인 및 충남광역센터 ▲청양산 일반농산물은 청양군학교급식센터 ▲청양에서 공급하지 못하는 타 지역 농산물의 경우 일반업체 또는 단체가 공급하는 계획이다.

 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기존납품 방식과 3단계 공급체계를 병행 추진하고 8월 1일부터는 3단계 공급체계만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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