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참가 우수 수산물 선보여
가공식품 생산 인프라·수산물 브랜드 개발 등 143억 투입
가공식품 생산 인프라·수산물 브랜드 개발 등 143억 투입
경북도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제15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도내 수산식품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촉활동 등 시장개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2008년부터 매년 참가해 경북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9개 가공업체가 참가해 청어과메기, 자숙골뱅이, 오징어빵, 대게김, 게살 등 10여종의 다양한 우수 수산물을 선보인다.
올해 도는 대한민국명품특산물페스티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참가 등 국내 홍보마케팅뿐만 아니라 태국식품박람회홍콩푸드엑스포중국국제청도어업박람회에 참가하고 태국베트남 수출바이어 상담회를 운영한다.
또한 내년에는 동남아권 수산물 안테나숍 개소를 위해 해외 대형마트관계자 및 바이어를 현지에 초빙, 품평회와 함께 일반인 대상 판촉홍보행사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도는 수산 유통수출홍보를 위해 ▲가공식품 생산 인프라 53억원 ▲수산물 유통체계 구축 39억원 ▲국내외 홍보 마케팅 35억원 ▲수산물 브랜드 개발 16억원 등 총 143억원을 투입한다.
김두한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국내 경제성장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도 수산식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과 함께 수산 스타기업 육성 등을 통해 경북도가 수산식품 한류시대를 이끄는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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