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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부문 대응 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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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부문 대응 방안” 추진
  • 춘천/ 김영탁기자
  • 승인 2019.05.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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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춘천/ 김영탁기자>

강원도(농정국)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폭염, 폭우, 가뭄, 병해충 등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농업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취약구조를 개선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의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부문 대응 방안」을 수립 발표하였다.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 증가로 농업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농업 용수량 변화, 식량안보 문제, 식품안전 문제 등 농업 전부문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강원도는 이러한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를 역발상 계획으로 강원농업 도약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농작물 재배적지 영향에 따른 농업소득 기회와 가치를 창출하고 고랭지 농업 등 지역적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강원농업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한편 남북교류 대내외 여건조성으로 통일을 여는 남북 농업교류의 차분한 준비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기회요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농축산업 신성장산업 육성 및 미래가치 산업화를 위해 3개 분야 12개 추진전략을 선정하여 2020~2024년까지 5년간 총 7,1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농업인, 농축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주요사업으로 미세먼지․폭염 등으로부터 농업인 보호를 위한 안전‧휴게공간 조성, 예방중심의 가축방역 추진,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 운영, 재해보험 확대 등 농업인의 보건과 농식품 안전성 확보에 최우선을 둔 정책을 추진한다.


그리고 생산기반 고도화를 위해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축산 스마트ICT   융복합 시설 확대, 시설채소 온도저감 기술 시범운영, 지역특화 중심 수준별 맞춤교육 지원을 위한 시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배지 북상에 따른 기후적응 작목체계 변화를 통해 남북 통일농업교류 준비와 미래 과수 주산지 조성, 고랭지농업 안정화, 기후변화 적응 농업연구개발 등 지역별 신소득 작목 발굴과 농업환경 적응력 확산에도 힘쓸 계획이다.

 

춘천/ 김영탁기자youngt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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