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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도 최초로 농어업회의소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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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도 최초로 농어업회의소 본격 출범
  • 화성/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6.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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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화성/ 최승필기자>

경기 화성시 농어업회의소가 경기도 최초로 창립총회와 함께 본격 출범했다.

 

화성시는 25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농어업회의소 회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농어업회의소 설립 경과보고 후 초대회장을 선출한 뒤 의안을 상정·의결했다.
 
창립총회 후 서철모 화성시장과 김홍성 시의회 의장, 홍경래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및 원협·축협·수협·산림조합 농협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화성시 농어업회의소 설립은 지난 2016년 7월 제5차 농업회의소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후 3년 여 만의 성과다.
 
시는 그 동안 농어업회의소 설립추진단 및 실무 T·F팀을 구성, 지난해 8월 화성시 농어업회의소 설립 및 운영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12월 화성시 농어업회의소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올 1월부터 회원 모집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한 뒤 이달 대의원을 구성, 창립총회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창립일 기준 1430여명의 농어업인과 농어업인단체, 농업시·군지부·농수축임협·농업법인 등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농정농어업회의소는 협치 농정 구현을 위해 지역 농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의기구로, 실제 농민들이 농정에 참여하는 만큼 농정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농어업회의소 법제화를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하는 등 농어업회의소 설립과 확산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30여개 시·군에서 농어업회의소가 설립 및 운영 중이다.
 
서 시장은 “농어업회의소 출범으로, 실제 농업 현장의 이익과 목소리가 시정에 충분히 반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어업회의소가 농어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써 지역 농·어업, 축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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