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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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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가시화
  • 청주/ 양철기기자
  • 승인 2019.06.26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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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선정시, 국고보조금 207억원 확보

<전국매일신문 청주/ 양철기기자 > 충북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옥산면 이전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9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공모, 선정될 경우 국고보조금 207억 원과 지방비 504억 원, 융자 518억 원 등 총 사업비 1229억 원을 들여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규모는 옥산면 오산리 일원에 부지면적 15만1000㎡, 연면적 5만730㎡ 규모이다.


 이는 기존 봉명동 도매시장의 부지면적에 비해 약 3.5배 연면적은 2.5배 규모이며,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 3개 동과 5층 관리동 등이 들어서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이며 3단계로 나눠 이뤄진다.


 계획단계(2017-2022년)는 이전건립 기본계획수립 및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기본·실시설계 용역, 이전 부지 매입 등이다.


 시공단계(2022-2025년)는 공사시작과 준공까지다. 운영준비단계(2025년)는 법인과 중도매인 지정, 점포 배정 등을 통해 시장이 본격 개장된다.


 시는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이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상생발전합의사항으로 예정지인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은 2013년 7월 도매시장 이전건립에 대한 최적지로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결정, 2015년 4월 2030청주도시기본계획으로 결정됐다.


 이후 2017년 7월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같은 해 9월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 2018년 4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청주·청원 통합에 담긴 화합의 기본정신을 되새겨 통합청주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시설 확충 및 현대화를 통해 중부권 거점 농산물 도매시장으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양철기기자 ckyang5@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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