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감정 분석은 한우개량을 위한 가장 기초적이고 과학적인 혈통 확인 방법으로, 송아지와 어미 소의 모근 또는 혈액 DNA를 추출해 친자유무를 판정한다.
한우 송아지 친자감정 확인은 각 시군 축협 경매시장에서 송아지 경매 거래 시 활용된다.
친자가 확인된 송아지는 약 15만원에서 50만원까지 값을 더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한우 개량 및 한우 거래의 신뢰성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도 축산기술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친자감정분석을 농가에 실용화시켜 도내 전체로 사업을 확대시킬 계획이다”라며 “정확한 혈통정보제공 및 활용으로 도내 우량한우 기반구축을 통한 한우의 품질 고급화로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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