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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벼 병해충 동시방제 약제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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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벼 병해충 동시방제 약제 공급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9.07.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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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청양/ 이건영기자>

충남 청양군은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1억 6500만원을 투입, 벼 병해충 동시방제 약제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내달 5일까지를 벼멸구,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 병해충 방제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5000여 벼 재배 농가에 약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일반방제 및 항공방제(드론, 무일헬기) 동시사용 가능 약제를 선정해 예산절감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무인헬기 및 드론을 이용한 방제는 고령화 등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할 수 있게 해준다.


군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 가장 큰 피해를 주었던 먹노린재가 최근에 발생량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현장 예찰과 적기방제 지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장마가 끝나는 동시에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친환경 쌀 생산단지, 인근축사 및 양봉 등 타작물 재배 농가에도 방제일정을 안내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대비에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벼농사 초기 병해충 사전방제를 위해 육묘상자처리제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 고령화에 따른 어려운 농촌현실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해서 필요한 사업을 발굴 지원할 방침이다.

 

청양/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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