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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의령 한우산철쭉제 ‘문전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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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의령 한우산철쭉제 ‘문전성시’
  • 의령/ 최판균기자
  • 승인 2018.05.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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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여명 방문…관광객 ‘호응’
보물 찾기·음악회 등 행사 풍성

[전국은 지금 - 축제]
한우산 철쭉제

4월의 마지막 휴일인 29일 연분홍 철쭉이 아름다움을 뽐내는 경남 의령의 명산 한우산에서 제 19회 한우산 철쭉제가 열렸다. 봉황청년회(회장 오종규) 주최로 열린 이날 철쭉제에 등산객을 비롯해 전국에서 3천여명이 한우산을 찾아와 철쭉의 아름다움과 함께 휴일의 멋을 즐겼다.

식전행사로 봉황울림회의 풍물 공연이 펼쳐졌고 11시에 한우산 철쭉제례가 열렸다. 제례는 봉황청년회 사무국장인 신정오의 진행에 따라 초헌관에 오영호 의령군수, 아헌관에 손호현 의령군의회 의장, 그리고 종헌관에는 봉황청년회 오종규 회장이 올렸다.

이어서 보물찾기와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산상음악회가 차례대로 열렸다. 그리고 철쭉제 노래자랑이 이어졌다. 노래자랑과 함께 초대가수로 제2회 이호섭 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남강의 추억’ ‘후회는 없다’라는 신곡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순호 가수가 무대에 서서 흥겨움을 더했다.

체험행사도 열렸다, 사단법인 의령예술촌에서 준비한 전통매듭과 토우공예, 그리고 규방공예가 참가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더불어 학생을 위한 행사로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와 그림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렸다.

한편 글짓기는 유곡초등학교 6학년인 윤현지 학생이 참좋은 글상을 차지했으며, 좋은 글상에는 진주 서진초등학교 1학년 황선홍 학생과 진주 서진초등학교 4학년 황정은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잘쓴 글상은 궁류초둥학교 5학년 김보민 학생 등 3명, 뽑힌 글상은 신반중학교 1학년 이린 학생 등 10명이 차지했다.

오영호 군수는 인사말에서 “철쭉제가 열리는 이곳 한우산은 철쭉이 피기전에 진달래가 피어서 아름다움을 뽐내고 또한 도깨비숲과 송원다원길 등 한우산 생태숲과 홍보관을 갖추고 있어 전국에서 많은 등산객과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사계절 내내 그 멋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명산으로 간강과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령/ 최판균기자
chpa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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