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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삼척시, 미래 앞당기는 5대 현안사업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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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삼척시, 미래 앞당기는 5대 현안사업 ‘전력투구’
  • 삼척/ 김흥식기자
  • 승인 2019.01.2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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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제천 동서고속도로 조기추진·삼척LNG 발전소 3·4호기 유치 등 가속페달
기업지원 총괄 ‘일자리추진 TF팀’ 보강…노인일자리 확대 등 지역 경기 부양책 추진

 

▲김양호 삼척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2019 시정 운영 방향

지난해 7월 출범한 삼척시 민선 7기 (시장 김양호)는 삼척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8만 시민의 커다란 기대를 안고 “대한민국 최고 명품도시 삼척건설”위해 출범했다. 출범이후 6개월 동안 민선 7기 동안 꼭 해야 할 일들을 발굴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만들어 이를 구체화하고 실천해온 결과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보살피기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삼척시는 보육분야 대통령기관표창 등을 비롯하여 복지, 관광, 농업, 재정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 미래 삼척발전의 초석이 될 이러한 성과는 8만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의 결과이며, 이러한 성과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고 확대시킬 수 있도록 삼척시 공직자 모두는 더 열심히 일 하겠다. 다짐하는 2019 새해시정을 밝혔다.

●삼척의 미래를 앞당기는 5대 현안사업에 전력투구

도로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활력을 불어 넣는 동맥과도 같으므로 충북내륙과 수도권 그리고 강원 남부내륙 모두를 연결하여 ‘한나절 생활권’으로 이어주는 ‘삼척~제천 동서고속도로’ 조기추진을 위한 대역발상으로 양방향에서 동시에 착공될 수 있도록 대정부 협력을 이끌어 내고,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더욱더 편하게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삼척LNG 발전소 3,4호기 유치’를 위해 우선 제9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설득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 ‘탈원전 정책’의 최종 마침표를 찍기 위해 ‘대진원전 예정구역 지정고시 조기 해제’를 마무리하고, 피해 주민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보상 대책 마련도 촉구하겠습니다.
동해선철도 ‘삼척선’ 긴급 대체노선인 삼척~도경~동해로 이어지는 신설노선을 추진하여 KTX 삼척 연장을 추진하겠습니다.

2020년이면 포항~삼척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재 삼척선은 도심지를 통과 할 뿐만 아니라 굴곡이 심해 60㎞로 운행될 경우 자칫 철도의 병목현상과 단절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동해선 철도는 북한을 지나 중국의 TCR, 러시아의 TSR 철도를 연결하는 유라시아 물류,교통망의 중심축으로, 삼척선 긴급대체노선이 신설되면 KTX가

부산에서 삼척, 강릉에서 삼척으로 양방향으로 연결될 수 있기에 강릉~제진간 동해북부선과 동시에 착공될 수 있도록 국책 및 현안사업 대책위원회 등과 공조하여 반드시 성사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삼척 ‘석탄산업 패키지 정책’도 추진하겠습니다. 2005년도 무연탄 소비물량은 235만톤에 이르렀으나 최근에는 20만톤에도 못 미치고 있어 약 90%이상의 소비물량이 감소하여 폐광지역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비축 무연탄을 지속적으로 비축할 수 있도록 하고, 동해바이오화력에도 무연탄 공급물량을 연30만톤씩 배정 · 확대토록 함은 물론 삼척남부발전에 무연탄 20만톤의 사용 촉구에 따른 한전과 발전회사간의 수익조정 문제도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남북관계 개선으로 향후 남북공동의 석탄 산업 개발이 이루어지면 북한의 총728개의 광산 중 10%만 개발해도 연간 9만5천여명의 산업인력의 고용이 창출되기에 ‘삼척 석탄산업 경제’의 맥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감은 물론, 적용시한이 2025년까지인 폐광지역특별법의 연장과 폐광기금 납부율도 현행 25%에서 35%까지 상향 되도록 법 개정에도 앞장을 서겠습니다.

●먹고살기 편안한 자족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와의 지역 상생발전 및 협력 사업비 5,680억원과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1,585억원의 투자로 발생되는 일자리 창출은 보다 계획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삼척시민의 자녀들이 사무직 직원으로 30% 이상 반드시 의무채용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하도록 기업지원을 총괄하는 ‘삼척시 일자리추진 TF팀’도 보강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일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인일자리를 3,500명으로 늘리고 장애인 일자리도 90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평생교육 강사도 적극 양성하겠습니다. 그리고 당초예산 중 2,000억원 규모를 상반기에 신속히 집행하여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기 부양책도 추진하겠습니다.

●구도심 도시재생 및 농어촌 지역의 활력 제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핵심과제인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하여 시내권 전역이 살아 숨 쉬고 생동감이 넘칠 수 있도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으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도계 ‘ 원덕’ 근덕 지역을 도시 재생 공모사업에 새롭게 도전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는 ‘삼척 어촌 뉴딜사업’도 추진하겠습니다. 삼척항 해양친수공간 조성사업, 나릿골 감성마을 조성사업, 갈남리 농산어촌 개발사업, 해상 스카이 바이크 등 어촌지역을 특성화시켜 관광과 휴양,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으며,
특히, 천혜의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초곡 용골 촛대바위 해안녹색경관길 사업은 상반기중에 준공시켜 해맞이 명소, TV드라마, 영화 촬영지는 물론 새로운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홍보와 개장준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농어촌 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먹는물문제’ 해결과 공공하수처리장 설치 등 하수도 환경 기초시설 인프라 확대에도 예산 투자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충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2022년까지 국‘도비등 6,816억원을 투자하여 LNG기지및원전해제 부지를 활용한 100㎿급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조성, 스마트산업 단지 및 주거‘관광단지 조성 등 수소융‘복합 에너지타운도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정부의 탄소광물화 실증사업과 연계하여 국‘도비 352억원을 투자하여 삼척그린파워 발전소 인근에 ‘탄소광물화 소규모 실증사업’과 ‘CO2빌리지사업’ ‘탄소자원화 R&D센터건립’도 추진하겠습니다.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최선

공공 보건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48병상 규모의 삼척의료원 이전 신축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자동차 80대를 추가로 보급하는 한편, 정부의 수소산업 정책을 선점하기 위해 수소자동차의 단계적 보급과 강원도내에서는 최초로 수소 충전소도 설치,
4년차인 활기리 일원에 조성되는 힐링 숲 조성사업은 조속히 마무리하여 준경·영경묘와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휴양지조성,

아울러, 내년에도 경로당,마을회관,아파트,단독주택 등 1,220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발전시설을 설치,

특히, 저출산에 대비하여 청년층 및 신혼부부들이 안심하고 오래 거주할 수 있도록 저렴한 ‘공공임대 행복주택’을 건립하겠으며, 경로당 공기청정기 및 마을회관 냉·난방기설치, 어르신 대상 포진 예방접종비지원, 아동치과주치의 의료지원사업등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여 시민 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 제공, 특히, 농업인 연금형 태양광발전사업에 대한 이차 보전을 통해 매월 일정한 금액을 연금으로 받을 수 있는 에너지 복지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아울러, 삼척시 관문으로 오랫동안 진‘출입로 혼선을 빚고 있는 삼척캠퍼스앞 국도7호선 삼척IC 및 오분동 교차로 개선사업, 건지~자원 도로교량 개설 사업 등 사통팔달 SOC확충사업 건설추진.

●남북평화분위기의 시대적 변화에 맞는 남북교류협력 사업조성

석탄 폐경석을 활용하여 타일 및 벽돌 등을 생산 하는 기업을 유치하고 남북관계가 더 진전이 되면 삼척에서 생산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북한 주민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 및  ‘북한의 개성인삼’ 과 ‘삼척의 장뇌’를 공동 재배하여 보건의료, 신약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동해선철도 복원으로 ‘삼척~북한 패키지관광 상품’ 개발과 러시아 천연가스를 북한을 지나 삼척 LNG기지와 연결하는 ‘동북아 에너지공동체’ 전진기지 역할의 기반도 마련하며. 특히, 삼척의 향토기업인 ‘삼표시멘트’의 북한SOC 확충사업의 참여와 전력난 해소를 위해 미세 먼지 배출량이 적은 청정 화력발전소 건설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삼척그린파워발전소’의 참여 방안도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의견과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추진

교육은 삼척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투자로 중고등학교 무상 교복지원, 고등학교 전면 무상 교육실시, 초중고 어학연수 지원, 서울소재 대학생 공공기숙사 입주지원,친환경 학교급식센터 확대운영, 낡고 오래된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 등 교육경비 보조에도 적극 투자하고. 그리고 추진중인 삼척시립도서관을 독일, 영국 등 해외 선진국 수준 이상의 도서관 인프라를 구축하여 전시민이 책 읽는 도시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평생 학습 도시의 기틀도 확고히 마련해 나가며 특히, 찾아가는 민원행복의 날 운영, 시민 감사관 운영, 카페 휴(休) 등 공공시설물 개방을 통한 신뢰 행정 구축으로, 다양한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켜 시민들과의 거리를 최대한 좁혀 나가는데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에대해 김양호 삼척시장은 “올해는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시정을 펼치는 첫해입니다. 그만큼 어느때 보다도 세심한 준비와 뜨거운 열정 그리고 땀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삼척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창조적인 사업을 발굴해 내야 합니다.

항상 시민과 공직자들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시민들의 복리증진과 삼척발전을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삼척/ 김흥식기자
kim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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