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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감동365' 청렴양주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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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감동365' 청렴양주 실현
  • 양주/ 강진구기자
  • 승인 2016.12.22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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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경기 양주시장 '2016 성과보고'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6년도 저물어가고 있다. 양주시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시장 공백이라는 상황을 맞으며 잠시 정체기를 겪어야했다. 850여 공직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의 여러 가지 사업들은 추진력을 잃었고 경기북부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양주시의 힘찬 발걸음도 잠시 멈출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지난 4월 13일 양주시장 재선거에서 양주시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 이성호 양주시장이 취임 8개월을 맞으며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다.

양주호 출항 250일,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양주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힘찬 움직임은 쉼 없이 계속되었고 시민들의 신뢰회복과 여러 분야의 가시적인 성과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2016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1년간의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감동365’ 운동으로 감동행정 실천

이성호 양주시장은 시민을 바라보는 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의미로 양주시의 비전을‘감동양주’로 정하고 민선 6기의 핵심 사업으로 ‘감동 365’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감동 365’는 2020년 인구 30만의 중견도시로서의 위상에 맞춰 민선 6기의 6대 실천과제를 오로(5)지 양주시민을 위하고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오늘부터 신속하게 일을 추진하여 양주시민 누구나 감동 할 때까지 365일 연중 감동 양주를 실현하겠다는 표현의 약자이다. 공직자는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시민은 감동행정에 참여하는 범시민 실천운동으로 ‘감동365’를 통해 양주의 옛 위상을 되찾겠다는 것이다.

이성호 양주시장 취임당시 양주시의 청렴도는 4등급으로 최하위였다. 이성호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청렴’을 시정의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시정 전반에 걸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그 결과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외부청렴도 2등급 종합청렴도 3등급을 차지하며 순위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양주시의 모든 행정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져야하며 청렴은 그 근본이 된다는 측면에서 뜻깊은 일이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같은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민선6기 임기 중 추진할 6대 실천 과제는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시민감동, 시민소통, 시정혁신, 공직청렴, 친절나눔, 현장참여’등 여섯 가지이다.

양주시는 이러한 6대 실천과제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시민과 소통하는 SNS홍보 매체 활성화, 청렴혁신 추진부터 저소득층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뷰티체험서비스에 이르기까지 97개의 분야별 세부실천과제를 정해 추진하고 있다‘감동 365 세부실천과제’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양주시는 시민이 원하는 확실한 변화를 통해 살고 싶은 도시가 되는 동시에 인구 30만의 중견도시로서의 위상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6년을 빛낸 주요 시정성과

금년 한 해는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다. 최순실 사태와 태통령 탄핵 등으로 인한 국정혼란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경제성장률은 떨어지고 실업률은 높아지고 있다.

또한 지난 달 백석읍에서 처음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방역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계속 확산되어 심각 단계에 이르는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양주시의 발전 시계는 멈추지 않았고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공직자와 시민이 한 마음으로 빛나는 성과를 이뤄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건설사업 예비타당성 통과…

2016년 2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건설사업(14.99km)은 도봉산역에서 양주시 옥정동(양주신도시 입구)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경기도가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양주시는 도와 서울시, 의정부시 등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철7호선 연장사업이 내년 11월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양주역 주변 GB해제(623,887㎡) → 역세권 사업 추진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구역(62만3천㎡)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 고시됐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난 5월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고시됨에 따라 시는 시청과 양주역 일원을 역세권개발사업으로 본격 착수한다. 본 사업은 지난 2015년 1월 8일 행정자치부로부터 경기도 발전종합계획 승인을 득해 「주한미군 공여구역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에 따라 추진됐으며 2020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주시, 여성친화도시 지정

양주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정책 및 도시공간 정책 영역 등 지역정책 전반에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고 여성의 능동적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지역 내 여성은 물론 사회적약자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구현하는 것으로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이성호 양주시장과 지역 3선 국회의원인 정성호 의원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한 결과이며, 이성호 시장이 오현숙 부시장과 함께 직접 여성가족부를 방문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강한 실천의지로 제안 설명을 함으로써 이룬 값진 결실이다.

▲재정 건전성 강화(지방채 2015년 550억원 → 16년 352억원(198억 감소)

지방채 198억 원을 상환하며 양주시의 재정 건전성이 높아졌다. 사회간접자본 분야, 사회복지 분야, 문화관광 분야 등 꼭 필요한 예산은 편성하되 그 외의 분야에서는 예산을 절감하여 지방채를 상환했기 때문이다.

양주시는 2016년에 130억 원을 채무 이행할 계획이었으나 제2회 추경에 68억 원을 추가 편성하여 총 198억 원을 상환하고 재정건전성을 높였다.

▲국지도39호선(장흥~광적) 시설개량사업 추진

양주시가 국지도39호선 가납~상수 구간 도로확포장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지난 9월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5개년 건설계획에 양주 장흥에서 광적을 연결하는 국지도 39호선 시설개량사업이 포함되며 서부권 발전에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는 이성호 양주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국회의원, 도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비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의 문을 두드린 결실이다.

▲체험관광농원 조성(전국 최대 천일홍 꽃밭)

양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광사동 731번지 일원 광사동 대체농지(124,708㎡)에 대단위로 목화를 식재한 바 있으나 목화가 화려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을 모으거나 관광지로 만드는 데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양주시는 2016년 국내 최대 규모의 천일홍 꽃밭을 비롯해 체험관광농원에 50여종의 꽃단지를 조성하고 각 꽃의 테마별 둘레길을 조성해 양주시민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도시민에게 자연친화형 힐링 공간을 제공하면서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관광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 개소

양주시는 검준공단 내에 경기북부 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소규모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하여 직업병 상담 및 작업관련 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기초서비스를 통해 업무상 질병 예방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으로 작년까지 전국 20개소, 경기도 4개소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나, 수원, 성남, 시흥, 부천 등 4개소가 모두 경기남부지역에 집중돼 경기북부는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양주시는 이성호 양주시장 취임 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산업단지를 적극 유치하며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와 성장 지원을 위해 동분서주 했다.

그 결과 홍죽일반산업단지 분양과 은남일반사업단지 지정 고시를 완료했으며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경제활동 친화성 평가’최우수 등급(전국 10위)을 차지했다.

▲경기북부 여성기업 종합지원센터 유치

양주시에 여성기업 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가 건립된다. 이는 양주시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서 시행한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북부센터 공모계획에 의거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양주시 산북동 섬유종합지원센터 부지 내 총사업비 20억원 중 국비 10억, 도비 10억원을 투입 해 연면적 1,322㎡에 4층 규모로 세미나실, 사무실, 창업보육실 등 갖추게 되며 2017년 상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양주/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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