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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내일이 더 행복한 양평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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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내일이 더 행복한 양평 실현”
  • 양평/ 홍문식기자
  • 승인 2017.01.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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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택과 집중’ 親군민 행정으로 지역 발전 토대 다져
5대 중점시책 내실·극대화로 신선한 변화·양평발전 적극 모색
우수마을 지속 증대 등 ‘民주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올인
김선교 경기 양평군수

Only One 도시 양평

지금까지 쉼 없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온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양평으로 거듭나고자 2017년 정유년을 맞아 또다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군은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으로 12만여 군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지켜 누구나 살고싶고, 머물고 쉬다가고 싶은 도시, 전국에서 가장 특색있는 Only One 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으로 만들어 낸 지역 발전

양평군의 2016년은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이 빛을 발한 한 해로 평가된다.

극심한 가뭄과 폭염 등 기상이변, 국가적인 경기 불황,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AI 발생 사회 전반적인 혼란 속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한 12만여 군민의 애정어린 관심과 9백여 공직자의 뜨거운 직무열정이 128건의 대외평가 및 공모에서 11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로 이어졌다.

청소년 보호정책평가에서는 국가 최고기관인 대통령 표창을 비롯해 정부3.0국민행복민원실 국무총리 표창, 전국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국무총리 표창 등은 양평군이 추구하는 비전 ‘땅, 산물, 사람이 건강한 도시’의 전국적인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

이 밖에도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양평하이패스IC와 제2영동고속도로 동양평IC 개통과 오는 21일 예정된 경의중앙선 지평역 연장 운행 등 지역발전을 위한 교통 여건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233세대 입주를 목표로 추진 중인 양평독일타운과 (주)동아하이테크의 100억원대 투자 유치는 양동면 지역의 불합리한 자연보전권역 해제 노력과 더불어 동부지역의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들은 자연스레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

2016년도 말 기준 양평군의 인구는 112,879명으로, 이는 전년도에 대비해 3,094명이 증가한 숫자로, 인구 증가율만 보자면 전국 77개 군단위 지자체 중에서도 단연 1위를 기록하는 엄청난 결과물이다.

전국적으로 저출산 고령화라는 문제로 인구절벽이라는 웃지 못할 신조어가 양평군에게는 남의 일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를 만들어 낸 900여 공직자를 진두지휘한 김선교 양평군수는 아직 만족하지 않는 모습이다.

민선6기 3년에 접어드는 김선교 군수는 “5대 중점 시책의 내실화와 집중 추진으로 지역에 색다른 신선한 변화, 또 다른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오늘보다 내일이 더 살기좋은,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지속가능한 도시 양평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민(民)주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활성화 올인

김선교 군수는 “관(官)이 주도하는 행정 시대는 끝났다. 주민이 주도하는 행정이야 말로 지속 가능한 행정이다”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강조한다.

이를 반영한 듯 양평군 발전을 위한 5대 핵심과제 중에서도 첫 번째가 바로 ‘주민 주도의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이다.

2011년 선포된 삶의 행복운동으로부터 연계된 행복공동체지역만들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마을은 물론 마을콘테스트를 통한 우수마을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열매-기둥-뿌리-새싹의 네 개 체계로 구성된 우수마을 숫자는 ‘0’에서 시작해 어느 덧 ‘100’이라는 숫자로 늘어났으며, 그 중 최상급인 열매 마을은 금년도 처음 3개 마을이 선정되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김 군수는 “마을이 발전해야 지역이 산다. 시시각각 변하는 시대에서 관 주도로는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다”며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행복한 공동체 마을을 만들고자 주민 모두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군은 2017년도 우수마을 육성 계획을 130여개 마을로 잡고,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컨설팅 교육, 사업 지원 등 행복공돋체 지역만들기 서포트에 열을 올리고 있다.

●헬스비즈니스 활성화

양평의 헬스비즈니스는 전국에서도 손꼽는 양평만의 특화된 정책이다.

각종 중첩규제로 인한 저개발·저발전된 지역 상황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천혜의 자연환경을 토대로 쉬고, 먹고, 즐기고, 건강까지 회복하는 전국 유일의 건강·치유·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1박 2일 체류형 상품인 신개념 헬스투어 3개 코스는 물론, 제주 올레길 벤치마킹의 성공 사례인 양평 물소리길 5개 코스는 전국 도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양평으로 옮기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김 군수는 “2015년 10월 가진 헬스투어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세계에 헬스투어를 알린 바 있다”며 “전국 최초로 헬스투어를 대외적·세계적으로 공표한 만큼 양평의 브랜드로 헬스투어를 정착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군은 이와 더불어 2014년 전국 최초로 보건복지프라자를 신설해 건강장수 100세 시대를 선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동부지역센터 개소에 이어 내년도에는 양서면에 서부지역센터 개소를 목표로 에코힐링센터 건립 추진에 박차를 기해 지역 전체가 건강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주민안전도시 극대화

김선교 군수는 12만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소중한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 헬기 운항을 강원도와 원주시, 원주기독세브란스 병원과의 협의를 이끌어 내 지역 내  00개소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의 무료 이송이 가능하다.

이는 응급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이 구급차 등을 통해 움직일 경우 교통체증으로 치료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해소한 것이다.

각종 범죄에서도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하고자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경찰서와의 24시간 연계 근무는 물론 12개읍면 1,507대의 CCTV 관제, 공공화장실 방범벨 설치, 전국최초 안심귀가와 지역 여행정보를 제공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주민 누구나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지순환버스와 행복택시 운행,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의 YP 행복콜 운영으로 교통약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로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 군수는 “경의중앙선 지평역 연장 운행, 위험도로 개선, 보행환경 개선 등 선진교통복지를 실현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지난 한 해 양평의 3대 전통시장 모두가 특화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기록했다. 지역의 전통시장 모두가 선정된 사례는 양평군이 전국에서 최초다.

군은 양평물맑은시장은 다양한 문화예술단체 공연을 상시로 만나볼 수 있는 ▲문화접목형 특화 시장으로, 양수리 전통시장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등 관광자원과 연계된 동선을 개발 접목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용문천년시장은 전국에서 제일 건강한 산나물을 주제로 하는 ▲산채 특화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전통시장과 함께 소상공인의 창업지원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만전을 기해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을 발굴해 자생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을 지원하고, 소상공인 등에 대한 컨설팅 교육도 추진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 군수는 “행정자치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작 발표한 전국 규제지도에서 양평군이 기업체감도 부문과 경제활동친화성 부문에서 모두 S등급을 받은 유일한 자치단체로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임이 입증됐다”고 강조하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6차 산업과 산림 힐링 벨트 조성 박차
 
양평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친환경농업 특구 지정을 받은 명실상부한 친환경 농업의 본고장이다.
 
이러한 군의 친환경농업 정책은 강소농 육성, 명품 소득작물 확대로 1억원 이상 농가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으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함께 펼치고 있다.
 
군은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6차 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농가가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추진해 궁극적으로 농가 소득이 증가 할 수 있도록 교육과 판로 개척 지원 등 아낌없는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전체 면적의 74%를 차지하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힐링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평쉬자파크를 필두로 용문산 자연휴양림, 수미마을 체험관, 치유의 숲, 산나물 가공처리시설 등 산림자원을 벨트화시키는 포켓사업의 적극 추진으로 산림자원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한 양평 만들 것

김선교 군수의 지역 특성을 잘 살린, 차별화에 역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 그리고 뚝심과 소신 행정은 양평군이 “누구나 살고 싶은 특색있는 Only One 도시”로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하지만 김 군수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한다.

행정구역위주로 설정된 불합리한 자연보전권역 규제 해제, 송파~양평간 고속도로 건설, 국지도 88호선 확장, 양평종합운동장 건립, 도시가스 공급, 한화복합 휴양단지 조성, 용문산 사격장 이전 등 아직도 추진해야 할 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음을, 이를 차근차근히 해결해 나가기 위해 구두 대신 운동화를, 양복 대신 점퍼를 착용한 채 현장을 누비고 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관 주도가 아닌 주민의 참여가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임을 명심하고, 군민들과의 소통을 기본으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제도와 틀은 과감히 바꿔가며 뚝심과 배짱을 갖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과거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양평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며 “오늘보다 내일이, 10년 후 100년 후의 양평이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양평/ 홍문식기자
hongm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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