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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동백꽃·주꾸미’ 천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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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동백꽃·주꾸미’ 천국으로”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17.03.21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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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

[전국은 지금 - 축제]
‘제18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

‘제18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등 볼거리와 주꾸미 시식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장 인근 동백나무숲에는 천연기념물 제169호인 수령 500년의 동백나무 85주가 선홍빛 동백꽃을 피우고 있어 이른 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 주꾸미낚시체험, 전통놀이 체험, 행사장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도 선사한다.

행사장 바로 옆에는 지난해 9월 준공된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 기념관’이 있어 우리나라에 최초로 성경이 전해지게 된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다.

서천군은 축제 기간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축제장 계절음식점 관리를 강화하고 친절서비스와 위생 수준을 높여 다시 찾고 싶은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군은 축제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700면을 수용하는 대형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말끔히 정비하고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는 안내 요원을 배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주꾸미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올 관광객들이 맛볼 주꾸미 수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회, 볶음, 샤브샤브 등 주꾸미 요리 가격을 1kg당 5만원으로 통일, 바가지 요금 논란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홍성돈 축제추진위원장은 “주꾸미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늘지는 않았지만 이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올 관광객들이 맛볼 주꾸미 수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가족, 연인, 지인들과 함께 서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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