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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논산딸기축제, 대한민국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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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논산딸기축제, 대한민국 넘어 ‘글로벌 축제’로 도약
  • 논산/ 박석하기자
  • 승인 2018.04.10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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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58만여명 방문…브랜드 상승·240억원 지역경제 유발 효과
네팔 등 주한 외교시절 11개국 40여명 방문…세계화 ‘기폭제’ 마련

 

▲‘2018 논산딸기축제’가 비와 꽃샘추위 속에서도 주말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는 물론 글로벌 축제 위상을 실감케 했다. 사진은 ‘딸기떡길게뽑기’ 행사 중 한 장면.

[전국은 지금 - 축제]
‘2018 논산딸기축제’

‘2018 논산딸기축제’가 비와 꽃샘추위 속에서도 주말 인산인해를 이루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는 물론 글로벌 축제 위상을 실감케 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논산천 둔치와 딸기밭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 2018 논산딸기축제는 50여년의 재배역사가 담겨있는 친환경 명품 논산딸기의 진면목과 세계화 가능성을 확인시키며 5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계 중심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논산딸기축제는 관람객 58만여명이 찾았으며 딸기판매 및 논산딸기 브랜드 상승효과 등 240억여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축제는 4일부터 8일까지 첫째날은 관광객과 함께하는 날, 둘째날은 어이와 함께하는 날, 셋째날은 외국인과 함께 하는 날, 넷째날은 화목한 가족 만들기 날, 마지막날은 논산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하나로 화합하는 화합의 날로 정하고 차별화 테마별로 5개분야 90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축제, 논산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체험을 통한 문화관광축제, 세계중심으로 도약하는 글로벌 문화관광축제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감동을 느끼는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는 평이다.

특히, 네팔, 투르크메니스탄, 루마니아, 방글라데시 등 주한 외교사절과 가족, 대사관 관계자 등 11개국 40여명이 방문해 세계적인 관심과 글로벌 축제다운 위상을 드러냈다.

3월부터 21개 체험농가에서 이뤄진 최고 인기프로그램인 청정딸기수확체험은 연일 성시를 이뤄 인기를 입증했으며 딸기케익, 딸기비빔밥, 딸기피자, 딸기초콜렛, 생크림 딸기퐁듀, 생딸기찹쌀떡, 딸기타워 등 다양한 먹거리 체험은 물론 딸기 페이스페인팅, 딸기패션타투 등 체험소재를 다양화해 오감을 즐겁게 했다.

또, 봄꽃정원과 조각공원에 활짝 핀 연산홍, 페츄니어, 팬지, 예술조각작품이 어우러져 화사한 봄기운을 느꼈으며, 실제 수확 중인 딸기베드 앞에는 하트 포토존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화지중앙시장에 문을 연 청년상인점포‘딸기캔들’‘담초공방’‘꼼지락’‘호미책방’‘오모찌’‘호미랩’‘칡칡폭폭’등 청년점포도 함께 참여해 청년상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줌은 물론 참신한 아이디어로 축제장을 찾는 젊은 고객층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딸기떡 길게뽑기, 딸기비빔밥 체험 등 집단 참여형 대표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를 대표할 체험 프로그램 집중화와 관람객 딸기 이벤트 및 무료 시식행사를 확대 운영하는 등 전방위적인 딸기 홍보전에 주력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어 논산딸기의 유명세를 입증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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