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내 어깨 토닥이는 보령의 늦가을

지친 내 어깨 토닥이는 보령의 늦가을: 오서산 은빛억새, 2km 은빛물결·서해 장관
성주산 붉은 단풍, 산 전체가 울긋불긋 새옷
청라은행 마을, 토종나무 1천그루 노란하늘 ‘선사’; 2019.11.10 15:02 입력

<p><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style="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style="margin: 8px;"><p><table align="center" _id="news_image" style="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style="margin: 8px;"><img alt="지친 내 어깨 토닥이는 보령의 늦가을"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jeonmae.co.kr/PEG/2019/11/15733673540543.gif"></div></td></tr></tbody></table><p> </p></div></td></tr></tbody></table><p><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p><p>　충남 보령시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산과 들, 바다의 저마다의 색을 담은 특별한 관광지를 추천하고 나섰다.</p><p><strong> </strong></p><p><strong>●은빛 물결의 보령 오서산 억새밭</strong><br>　먼저 은빛을 담은 보령 오서산의 억새 물결이 한창이다. 충남 제3의 고봉인 오서산(790.7m)은 천수만 일대를 항해하는 배들에게 나침반 혹은 등대 구실을 하고 있어 예로부터 ‘서해의 등대’로 불려왔다. 정상을 중심으로 약 2km의 주능선은 온통 억새밭으로 이뤄져 억새 산행지의 명소이기도 하다.<br>　오서산 등산의 최고 백미는 7부 능선 안부터 서해바다를 조망하는 상쾌함과 후련함을 느낄 수 있다.</p><p> </p><div><p><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style="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style="margin: 8px;"><img alt="지친 내 어깨 토닥이는 보령의 늦가을"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jeonmae.co.kr/PEG/2019/11/15733673709662.jpg"></div></td></tr></tbody></table><p> </p></div><div><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style="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style="margin: 8px;"><br></div></td></tr></tbody></table><p><strong>●가을하면 붉은 빛, 성주산 단풍</strong><br>　보령지역의 가을 붉은 빛 단풍으로 유명한 성주산에는 산 전체가 울긋불긋한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을 맞이한다.<br>　차령산맥의 끝자락에 위치한 성주산자연휴양림과 성주산, 옥마산을 잇는 산줄기에서는 오색찬란한 가을 단풍의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예년보다 1~2주가량 붉은 빛이 늦게 도드라지고 있지만 이주부터는 붉게 물들일 것으로 보인다.</p></div><p><strong> </strong></p><p><strong>●마을전체가 노란 물결, 청라은행마을</strong><br>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 중의 하나로 알려진 청라은행마을은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 1000여 그루가 식재된 곳으로, 마을 전체가 노란 은행나무 단풍으로 황금빛 물결을 이뤄 가을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br>　이곳 또한 이번 주말부터 노란 단풍의 향연을 즐길 수 있고 인근에는 고택과 은행나무가 어울리는 신경섭 가옥에서 가을의 정취를 폐교를 리모델링한 황토방과 객실, 20면의 야영장을 갖춘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p><p> </p><p><strong>●푸른 가을의 대천해수욕장</strong><br>　백사장 길이가 3.5㎞, 너비는 100ｍ, 면적은 3만㎡인 대천해수욕장은 여름철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지만 대천항의 신선한 수산물과 함께 식도락 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에게 가을 여행 최적지이다. <br>　또한 대천해수욕장과 대천항을 왕복 2.3km 복선 구간으로 연결하는 보령스카이바이크는 국내 최초로 바다 위에 설치되어 있어 대천해수욕장의 관광 포인트인 백사장과 바다 절경을 한껏 감상할 수 있다. <br>　이와 함께 타워높이 52m, 로프 길이 613m, 국내 최초 4명이 동시에 이용 가능한 레포츠인 짚트랙을 통해 와이어에 몸을 맡기고 활강하는 스릴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p><p><strong> </strong></p><p><strong>●사시사철 초록 물결, 보령무궁화수목원</strong><br>　보령무궁화수목원은 서해안 최대 규모의 무궁화를 주제로 한 수목원으로, 전체면적 23만 9723㎡, 시설면적 7만 1116㎡ 규모로 조성됐으며 무궁화테마원 등 5개 시설 28종을 갖춰 나라꽃 무궁화를 사시사철 감상할 수 있다.<br>　수목원의 설치기준에 해당되는 증식 및 재배시설, 관리시설, 전시시설, 편익시설을 갖춰 아이들의 산 교육장으로 제격이다.<br>　이밖에도 남포 용두해변의 석양과 청라 저수지 둘레 길의 단풍에서 색다른 풍광을 감상할 수 있고 인근 대천항과 무창포항, 오천항에서는 대하와 전어, 주꾸미, 해삼, 전복, 꽃게를 비롯한 싱싱한 제철 수산물도 맛볼 수 있어 가을 여행의 식도락 여행의 최적지다.</p><p> </p><div><p><table align="center" class="__se_tbl_ext" _id="news_image" style="margin-top: 15px; margin-bottom: 15px;"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0"><tbody><tr><td><div style="margin: 8px;"><img alt="지친 내 어깨 토닥이는 보령의 늦가을" width="680" align="absmiddle" src="http://jeonmae.co.kr/PEG/2019/11/15733673640808.jpg"></div></td></tr></tbody></table><p> </p></div><p><br>　보령/ 이건영기자 <a href="mailto:leegy@jeonmae.co.kr">leegy@jeonmae.co.kr</a>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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