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수원시의회 행감, 소속 의원 ‘송곳’ 질의
상태바
수원시의회 행감, 소속 의원 ‘송곳’ 질의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18.10.18 16: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회공헌활동 신규사업 발굴해야
어린이집 교사 행정 업무 간소화

▲경기도 수원시의회 2018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각 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연일 날선 질의로 집행부를 진땀나게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양진하, 최찬민, 이혜련, 박명규, 한원찬 의원.

 경기도 수원시의회 ‘2018 행정사무감사’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각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연일 날선 질의로 집행부를 진땀나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부 의원들은 질타 뿐 아니라 좋은 안도 제시하면서 공무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먼저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양진하(더불어민주당, 매탄1·2·3·4) 의원은 지난 10일 일자리정책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일하기센터, 영통YWCA 등을 통해 국비 사업을 하고 있는데 시 자체 사업이 부진하다”고 지적한 뒤 “사회공헌활동 사업에 신규 사업을 많이 발굴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같은 위원회 최찬민(더불어민주당, 우만1·2·행궁·인계) 의원은 홍보기획관 감사에서 “외주를 주고 있는 영상제작이 특정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 달라”고 주문한 뒤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영상제작을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예산 투입과 관외업체와도 제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같은 날 교통건설체육위원회 박명규(더불어민주당, 정자1·2·3) 의원은 시민안전과에 대한 감사에서 “화재 취약지역 소방안전 시설 보급관련, 소방서와 지역 의용소방대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한 뒤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지역에는 소화전 설치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문화복지위원회 이혜련(자유한국당, 매교·매산·고등·화서1·2) 의원은 지난 11일 권선구 가정복지과에 대한 감사에서 “어린이집 교사들의 이직(면직)이 많은 것은 행정·사무처리에 업무가 치중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한 뒤 “이를 위해서는 행정처리 업무를 간소화해 업무가 경감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도시환경교육위원회 한원찬(자유한국당, 우만1·2·행궁·인계) 의원은 지난 15일 도시관리과에 대한 감사에서 “오는 2020년 7월 1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에 대비한 관리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토지주들의 경제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18일을 끝으로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친 뒤 19일부터는 상임위별로 조례안 등 안건 심사를 비롯해 2017회계년도 결산 승인안 예비심사, 2017회계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예비심사,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 작성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