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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축구종합센터유치 전폭적 지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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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축구종합센터유치 전폭적 지지 나섰다
  • 천안/ 오재연기자
  • 승인 2019.03.13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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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15개 시장·군수 지방정부회의서 결의문채택
평택 오송역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등 논의


충남도내 15개 시장.군수들이 천안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전폭적인 지지에 나섰다.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충남도 15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충남 시장·군수 협의회와 제7회 지방정부회의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천안시에 따르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구본영 시장 포함 충남도 15개 지자체 시장과 군수는 충남도 주관 제7회 지방정부회의를 열고 지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 정책에 대해 사전 협의하고 대응방향을 모색했다.

지방정부회의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제2국무회의(자치분권 국무회의)의 전국 첫 지방정부 차원 실천사례이자 도-지자체 간 상시소통의 장이다.

이날 회의에서 △충남 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평택오송역 복복선 천안아산 정차역 설치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NFC) 천안시 유치 등 안건별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구본영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천안시 유치의 당위성과 기대효과를 피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의 계기 마련을 위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천안에 유치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15개 시군의 적극적인 지지와 홍보를 당부했다.

구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천안에 유치되면 충남 지역이 세계적인 축구 메카로 부상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고, 일자리 창출, 상권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시만의 강점을 부각시켜 천안에 70만 시민의 염원인 축구종합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스포츠산업의 성장 발전과 대한민국 축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15개 시장·군수들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채택한 결의문에는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바람직한 국가관과 도전정신을 함양할 최적의 도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 △FIFA U-17, U-20월드컵, A매치 유치 등 축구이벤트 경험 △천안축구센터, 천안종합운동장 등 축구인프라 구축 △11개 대학과 수많은 기업들이 뒷받침하는 우수한 산·학·연 협력체계 △쾌적한 정주여건 등 천안의 유치 당위성이 담겼다.

양승조 도지사는 “천안시가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천안 유치를 220만 도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희망한다”며 “대한민국의 핵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천안시가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현재 파주에 있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규모와 시설의 한계로 이전 후보지를 공모 중으로, 이달 18일 1차 통과한 12개 지역 중 프레젠테이션과 현장실사를 거쳐 다음달 중 우선협상 대상자 및 건립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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