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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자체 벤치마킹 열풍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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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자체 벤치마킹 열풍 중심지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6.24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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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협력담당관실, 민원상담 실적 1530건
장난감 무료 수리센터 인기속 2호점 계획

남동구, 넘쳐나는 ‘전국 최초’ 정책 <上>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 인천지역 한 기초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들이 ‘전국 최초’라는 명성을 얻으면서 다른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남동구는 지난해 7월 이강호 구청장 취임 이후, 주민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 정책들을 개발해 시행하면서 언론과 타 지자체들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이 중 대표적으로 꼽히는 게 지난해 8월 청사 내에 설치한 소통협력담당관실이다. 소통전담부서가 설치된 경우는 전국 자치구 중 남동구가 처음이다.

   이 부서에서는 주민들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토론회를 열고, 민원인을 직접 응대 후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부서가 신설된 이후 현재까지 구 홈페이지 민원과 직접 상담한 민원까지 합치면 1530건에 달한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장난감 무료 수리센터’도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리센터 운영을 통해 부모들의 육아비용을 줄이면서 어르신들 새 일자리도 늘리겠다는 취지다.

   구는 장난감 수리기술을 보유한 지역 어르신 4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해 아이들의 고장 난 장난감을 고쳐주는 업무를 맡겼다. 장난감 수리센터가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540여 명이 이곳을 찾았으며, 접수.수리된 장난감만 1100개가 넘는다.


 이강호 구청장은 “수리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구청과 원거리에 있는 소래지역에 2호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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