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이달 말까지 행안부에 타당성조사를 의뢰해 올해안에 마무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타당성조사가 완료되는 즉시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계획으로 이 단계를 모두 통과하면 사업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행안부의 타당성조사와 중앙투자심사도 도 지휘부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내년 상반기까지는 모든 절차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으로 철저한 준비와 완벽한 대응으로 행안부의 모든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행정절차가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내년 하반기 실시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1년에 착공, 2023년 8월에 개장할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강원 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춘천 하중도 내 레고랜드 테마파크 옆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7만 7500㎡, 건축연면적 4만 950㎡의 지상 3층 규모로 전시실 1만 950㎡과 회의실 11개, 공연장이 들어서고 동시에 1만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1359억 원(건축 1096, 부지조성 263)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는 오는 2021년 7월 개장되는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주변 선사 유적공원, 호텔 등과 연계할 경우 국내외 최고의 문화와 MICE 산업의 메카로 성장,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는 지역경제발전의 화수분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춘천/ 이석모기자 sm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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