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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관광업계 큰손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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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관광업계 큰손 잡아라"
  •  서산/ 한상규기자
  • 승인 2014.01.1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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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산시가 관광업계의 ‘큰 손’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서산시는 내년도 중국과의 국제여객선 취항에 따른 관광객 유입에 대비해 다양한 마케팅과 관광안내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중국 주요 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성과가 좋으면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오는 9월 산동성서 열리는 국제 관광 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중국 현지에서의 관광 홍보도 한층 강화한다. 관광안내지도와 표지판, 이정표에 대한 중국어 표기를 올해 안에 마치고, 지역 대학과 중국인 유학생 통역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관광객 수용태세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산시를 비롯한 전국 11개 지자체와 춘천 남이섬이 모여 만든 ‘상상나라연합’ 회원국 간 공동사업, 온오프라인 홍보, 관광상품 개발, 투어라인 개척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국제여객선이 취항하면 5시간이면 중국에 닿을 수 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지역으로 몰릴 것”이라며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관광루트 개발과 전통시장 명소화 등을 추진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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