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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고통 분담 차원 의정비 동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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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회, 고통 분담 차원 의정비 동결 결정
  • 경산/ 변경호기자
  • 승인 2014.10.20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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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경산시의회 (의장 이천수)는 최근 의원간담회를 갖고 2015년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하고, 경산시의회 의원 월정수당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율 만큼 합산해 반영한다는 경산시의정비심의 위원회의 결정은 시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경산시 의회는 공정한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각계각층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적정한 의정비를 시민들의 뜻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심의위원회에서는 지난 8일 시민들의 뜻을 반영하는 여론조사 방법을 채택하지 않고 지방공무원 보수인상율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처사이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는 대표적인 위원회의 일방적 결정이라는 입장이며,의정비 결정을 시민들의 뜻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산시 의회 의정비 수준은 도내 10개시 중에서 8번째이며,도내 시의 평균보다도 7%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08년 의정비 심의에서 20%를 삭감한 결과이며, 그 이후 2011년에 6%가 인상됐을 뿐, 2014년까지는 지역경제와 시민과 함께 고통을 함께 한다는 취지로 한 푼도 증액을 하지 않았으며, 2015년에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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