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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린이집 여름철(6~8월) 냉방비 확대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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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어린이집 여름철(6~8월) 냉방비 확대 지원 나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6.14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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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가정어린이집 213개소 대상.. 정원에 따라 최대 50만원 지원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보다 쾌적한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간·가정어린이집 213개소에 냉·난방비를 확대 지원한다. 

지난 5월 서울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올 여름도 폭염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폭염 및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한 어린이들의 경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에 구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돕고, 냉방기 가동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높아질 어린이집의 냉방비 부담도 덜어주고자 이번 지원 확대에 나서게 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민간·가정어린이집 213개소이다. 기존에 여름철 7~8월을 포함해 연 4회(1월, 7월, 8월, 12월) 지원되던 냉·난방비를 올해는 1개월 빠른 6월부터 지원한다. 어린이집 정원에 따라 연간 25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조숙현 출산보육과장은 “이번 냉·난방비 지원 확대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면서 아동들에게 더 쾌적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출산보육과(☎2620-484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양천구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취사전담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고 기존 0세부터 2세까지 지원되던 간식비를 올해부터 전체 아동으로 확대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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