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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국내대학 중 유일 GULF 6년 연속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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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국내대학 중 유일 GULF 6년 연속 참석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1.16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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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 신성철 총장과 이상엽 KI 연구원장 이 WEF로부터 공식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신성철 총장은 WEF 클라우스 슈밥 회장으로부터 다보스포럼 글로벌대학리더스포럼 회원대학의 총장 자격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직접 초청을 받았다.

GULF는 미국 하버드大, MIT, 영국 옥스퍼드大, 일본 東京大, 중국 北京大 등 27개 세계 최고의 대학 총장들이 초청을 받아 운영되는데 국제 고등 교육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다보스포럼에서 GULF는 교육·과학·연구 활동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KAIST가 2014년부터 유일한 GULF 회원대학으로 초청을 받아 올해까지 GULF 세션에만 6년째 연속 참여하고 있다. 오는 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5일 동안 열리는 이번 연례포럼의 주제는 세계화 4.0: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세계화 구조다.

신 총장도 올 다보스포럼의 주제에 맞춰 GULF 세션에서는 작년 12월 아프리카 케냐 과학기술원 건립 컨설팅 사업의 주관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KAIST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의 집중적인 전수를 통해 케냐의 경제발전을 촉진시키는 내용의 사업계획을 소개한다.

이어 케냐 KAIST 프로젝트를 사례로 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불평등 해소를 위한 대학의 역할과 글로벌 포용적 동반성장의 중요성에 관해 발표하고 GULF 세션에 참석한 세계 유명 대학 총장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 무라트 손메즈 4차 산업혁명센터장 등 WEF측 고위인사들과 만나 올 3월 KAIST에 문을 여는 Korea-WEF 4IR Center의 운영 및 사업방향에 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WEF 4차 산업혁명센터는 세계 각국의 4차 산업혁명 정책자문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는 WEF의 산하 조직으로 2017년 설립됐다. 산·학·연을 대표하는 전 세계 저명인사 20여 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신성철 KAIST 총장이 유일하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KAIST는 2017년 10월 전 세계대학 중 유일하게 WEF 4차산업혁명센터와 글로벌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데 이어 자체적으로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신성철 총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모하메드 알-투와이즈리 경제기획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사우디 양국 간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한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가 주재하는 세션에도 참석, 참가자들과 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과 활성화 촉진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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