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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청년에 월 50만원씩 6개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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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청년에 월 50만원씩 6개월 지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1.16 0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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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관련 비용에 사용 가능한 ‘드림체크카드’ 지급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7년만에 재가동

인천시, 청년지원정책 강화 <上>

 

 인천시가 청년들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드림체크카드’를 신설 운영하고, 7년 만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재개하는 등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돕는 정책을 강화한다.
 박남춘 시장은 “올해 일자리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930억 원으로 편성, 청년들이 인천에 뿌리 내리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이 살기 좋은 인천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예산은 창업기업 및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에 44억 원, 예비창업자 지원 드림촌 조성(신규) 사업에 34억 원, 인천 창업자금 조성 창업성장 펀드(신규) 사업에 20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청년고용 우수기업 근로환경 개선 사업과 인천 청년공간 유유지기 운영,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사업 등 모두 148억 원에 편성돼 있다.


 올해 신규사업인 ‘드림체크카드’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인 취업활동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드림체크카드는 매달 50만 원씩 6개월간 총 300만 원을 지급하며,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간접비에 사용이 가능하다. 구직활동을 위한 교육비, 교재 및 도서구입비, 응시료, 면접 준비에 소요되는 직접적인 비용뿐만 아니라, 구직활동을 위한 교통비나 식비 등 간접비도 이에 해당된다.


 길교숙 시 청년정책과장은 “지원대상은 인천에 거주하는 최종학년 기준 졸업 2년이 경과한 만 19~39세 미만 미취업청년으로 올해부터 고용노동부에서 시행 예정인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고용사각지대에 있는 장기 미취업상태인 청년을 대상으로 촘촘하게 청년구직자를 돕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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