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실내체육관은 시민 4000여 명이 무료 관람할 수 있는 규모다.
‘다시 찾은 빛, 평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하는 이날 행사는 성남시 홍보대사인 코리아주니어 빅밴드의 관현악공연, 가수 성국의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땅에’, 뮤지컬 ‘영웅’의 주요 장면을 각색한 광복뮤지컬이 펼쳐진다.
최태성 강사가 들려주는 ‘광복 이야기’ 강연, 최첨단 정보통신(ICT)기술과 예술이 만들어내는 미디어 퍼포먼스도 선보인다.
가수 인순이의 ‘거위의 꿈’, 에일리의 ‘보여줄게’,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 등 축하공연도 열린다.
이날 공연에 앞선 오후 5시부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열쇠고리 색칠하기, 페이스페인팅 등의 부대행사가 열린다.
성남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해 경제전쟁을 치르고 있는 상황에서 성남시민을 하나로 결집하는 문화예술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남기자 kims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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