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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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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구축 박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07.20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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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공기관 우선구매 촉진 업무협약…사회적경제연합회 출범도
시·공사·공단 총구매액 3% 범위내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인천시가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 시작은 ‘공공기관 우선구매 추진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 체결과 ‘인천시 사회적경제연합회’의 출범이다.
 시는 최근 회의실에서 박남춘 시장과 사회적기업협의회 등 사회적경제조직 대표 3명, 인천도시공사 등 5개 공사·공단 사장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최초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3월6일 사회적경제기업 생산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했으며, 업무협약을 통해 시와 5개 공사·공단이 관내 629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총 구매액의 3% 범위 내에서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실제로 시 및 산하기관, 10개 군·구의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 구매 목표액은 166억 원으로 지난해 우선구매 실적인 148억 원 대비 12% 상향 예정이다.
 또 시 3개 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는 ‘인천시 사회적경제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기업의 판로개척, 사회적경제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 등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연합이 함께 논의하고, 성장전략 마련과 행동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업무협약과 사회적경제연합회의 출범은 ‘사람 중심의 사회적경제 육성’ 전략에 부합하는 움직임으로서 사회적경제 민·관 거버넌스 구축의 큰 획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공기관 우선구매 협약은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함으로써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사회적경제연합의 출범은 그동안 흩어져 있던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을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향후 시민, 중소기업과 대기업 등이 시 사회적경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지원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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