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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12만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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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지역화폐 ‘서로e음’ 12만명 달성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06.1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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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한달만에 인천e음 53% 신청
사용액 272억…서구서 216억 사용
향후 ‘캐시백 기부’ 기능 추가 검토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인천시 서구 지역화폐 민관운영위원회는 16일 ‘서로e음’ 발행 1개월 통계자료 분석 결과, 발행 1달 만에 인천e음의 53%인 12만 명이 신청했고, 사용액은 인천e음의 55%인 272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중 10% 캐시백이 적용되는 서구 관내에서 216억 원(80%)이 사용됐다.


 서로e음 신청자는 현장발급 19%를 포함해 배송지 기준 전체의 92%가 서구 관내 주민이며, 서구 외 인천지역이 7%, 서울, 경기 등은 1%였다.


 사용액은 캐시백 사용분을 포함한 221억 원을 분석한 결과, 인원수 기준 월 200만 원 미만 결제자가 전체의 98%이고, 50만 원 미만이 79%로 구민들 대부분이 건전한 소비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권역별로는 청라 39%, 검단 20%, 연희 심곡 공촌 11%로 상권이 발달한 곳에서 결제가 이뤄졌다. 연령별로는 30~50대가 주로 사용했으며, 30대 40%, 40대 34%, 50대 13%, 60대 이상은 3.7%였다.


 업종별 결제비중은 전체의 약 90%가 일상생활에 밀접한 곳에서 사용됐고, 음식점 23%, 유통업 19.1%, 학원 16.5%, 의료업이 13.1%, 잡화 7.4%, 레저, 스포츠 5.5%, 연료 5.3%순이었다. 우려됐던 금 투기 등은 없었고, 귀금속 가게에서의 사용은 전체의 0.06%인 1300만 원 가량 사용됐다.


 1개월 통계자료 분석 결과를 종합하면 인천e음 사용액의 55% 이상이 서로e음 사용액으로 나타나 서로e음이 인천e음을 견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사용자의 대부분이 서구주민들이며 가처분 소득 범위 안에서 건전한 소비가 이뤄지고, 전 연령대별 균등한 소비와 함께 대부분 일상생활에 필요한 곳에서 사용됐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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