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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中企 수출판로 확대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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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中企 수출판로 확대 ‘안간힘’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8.03.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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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을 상대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및 외투기업의 도내 투자 확대,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 구축 협력을 위한 논의에 나선다.
 임종철 경제실장을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확대와 외투기업의 도내 투자확대 및 도내 기업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독일을 차례로 방문한다.
 대표단은 26일 파리 일드프랑스주 청사에서 제롬 샤르티에 일드프랑스주 제1부주지사를 만나 5월 열리는 스타트업 국제행사인 프랑스 Viva-Tech와 11월 열리는 경기도 글로벌 임팩트 챌린지 상호 초청 및 기업간 경험·기술·인적교류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그 동안 경기도·일드프랑스주·바이에른주의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공감해온 협의체 구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호 관계인 일드프랑스주와 스타트업 지원플랫폼 구축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대표단은 이어 이탈리아 피렌체를 찾아 빅토르 고타르디 발보일 대표와 28일 진행될 평택시 오성외국인 투자지역에 유압자동제어밸브 제조부문 480만 달러(외국인직접투자 130만 달러 포함)의 추가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발보일은 지난 1973년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설립된 뒤 세계 8개 국에서 제조와 마케팅으로, 연 1억 3800만 유로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015년 2월 유압펌프제조 세계 1위 기업인 인터펌프사와 합병이후 2배 이상의 급격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빅토르 대표는 한국법인인 발보일 플루이드 파워코리아의 제조능력과 영업력을 인정해 펌프, 실린더 부문의 신규제품 제조를 위한 추가투자를 결정했으며, 도내 중소 부자재 협력업체들과 부품국산화를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대표단은 또, 29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경기도의 12번째 해외무역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개소식을 갖는다.
 도는 GBC프랑크푸르트에 현지 마케팅전문가인 육경섭 소장을 비롯, 2명의 직원을 상주시켜 바이어 발굴에서부터 계약체결까지 도내기업의 밀착 수출마케팅, 통상촉진단 파견, 전시회수출상담회 참가 및 출장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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