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우정청(청장 민재석)은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된 도내 산불 피해지역의 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우체국쇼핑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희망나눔특별전’을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28개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한편, 소비자 포인트 기부, 판매자 수익금 일부 기부 등 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기부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또한 구매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속초 해양유람선, 강릉 짚라인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지방우정청은 ‘우체국이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8월 화천지역 산지폐기 애호박을 우체국쇼핑 및 외부쇼핑몰을 통해 전량 판매했으며, 매년 연탄배달, 배식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민재석 강원지방우정청장은 “특별기획전을 통해 산불피해지역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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