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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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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광객 1000만 시대 연다
  • 창원/ 김현준기자
  • 승인 2018.03.2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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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사·남명사상·천년 고사찰, 불교문화 등 경남 특화 자원 관광상품화
계절별·테마별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발굴로 고품격·고부가가치 축제 육성

경남도는 오는 2020년 관광객 1천만명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남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를 육성하고 이를 세계적인 관광브랜드로 키우는 체계적인 관광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가야사 복원, 남명 조식사상 등 역사적 자원과 지리산, 남해안, 우포늪 등 천혜의 자연경관, 진주남강유등축제, 산청한방약초축제, 진해군항제 등 우수 지역축제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관광 트렌드의 변화를 반영하고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고부가가치형 미래산업인 관광산업을 선도해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호기심·설렘 가득 관광마케팅 추진 
경남도는 지역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고품격·고부가 관광상품 발굴과 홍보로 호기심·설렘 가득한 관광 마케팅을 추진한다. 
 올해는 가야사유적생활문화, 남명사상, 천년 고사찰 불교문화, 천연기념물보물, 천연 숲, 100년 이상 고건물, 특화음식점, 역사인물 발자취 등 경남만의 특화된 자원의 관광 상품화에 주력한다.
 
 건강치유 중심의 타깃별 무병장수 항노화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중국동남아일본 지역 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시장유형에 맞는 전략적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주요도시 방문 세일즈 콜, 해외 홍보설명회 및 박람회 등 현지 마케팅을 강화하고 우수 인바운드 여행사언론인파워블로거 등 초청 팸투어도 추진할 계획이다.
 
 올 10월 개최될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각종 학술대회 개최 지원으로 MICE 유치 강화를 통한 고품격 관광객 유치 확대를 도모한다. 
광역 시·도와 협업 공동마케팅도 강화한다. 경남, 부산, 울산 3개 시도가 공동 관광 상품 개발, 해외 합동 관광마케팅을 통한 동남권 관광 활성화와 공동 홍보활동을 추진 하며,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관광교류사업으로 한일 해협연안 8개 시·도·현을 하나의 관광권으로 묶어 광역관광체계 구축을 통한 관광홍보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증대를 도모한다.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미디어믹스 마케팅을 추진한다. SNS 파급력이 큰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남관광 SNS 서포터즈단’ 1000명을 구성하여 경남의 관광을 널리 알리며, 해외 주요 SNS 채널을 운영하고 대학생 SNS 기자단(60명)을 운영도 활성화하고, KTX, 공항, 영화관 등 각종 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하여 관광홍보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우수 여행상품 개발 촉진 및 인바운드 여행사 지원 강화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액을 2017년 5000만원보다 2000만원을 증액해 관광객 유치증대를 꾀한다.

 ▲즐기고 찾고 싶은 고품격 축제 육성 
도는 계절별, 테마별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 먹거리 발굴로 즐기고 찾고 싶은 고품격 축제를 육성한다. 
 2018 정부 및 도 지정 문화관광 축제를 성장가능성 있는 축제의 문화관광자원화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즐기고 찾고 싶은 고품격 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2018년도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글로벌), 산청한방약초축제(최우수), 통영한산대첩축제(우수), 밀양아리랑대축제(유망), 독일마을맥주 축제, 함양산삼축제, 하동섬진강재첩문화축제(육성) 총 7개의 축제에 7억 6500만원을 지원해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홍보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한다.
 
또한, 도지정 축제는 시군에서 추천하는 지역 우수 문화관광축제 14개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난 2월에 10개를 선정했으며 3억2천만 원 지원으로 지역 우수 관광자원과 연계한 지역 대표 브랜드로 관광 상품화할 계획이다.

특히, 케이블카, 루지, 모노레일 등 대규모 레포츠 상품을 개발해 축제시기에 많은 관광객이 들러볼 수 있도록 했고 그 축제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먹거리 지도도 제작해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통해 축제 활성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경남의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마가 살아숨쉬고 머물고 싶은 관광인프라 확충 
도는 테마가 살아 숨쉬고 머물고 싶은 관광인프라를 확충을 위해 47개 사업에 575억원을 투입한다. 
 고성 당항포 관광지 개발사업 등 4건에 26억원, 욕지섬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 사업 등 지역의 문화와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여 체험하고 체류하며 지역관광을 견인할 수 있는 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 21건에 412억원을 투자해 추진한다.
 
 고성 대가저수지 생태탐방로 조성 등 생태탐방로, 트레킹 코스를 개발정비하는 탐방로 안내체계 구축사업 11건에 43억원, 거제 지심도 생태관광명소 조성사업 등 생태녹색관광자원 개발사업 3건에 70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창녕 부곡온천 축제, 남해 이순신 호국제전, 산청 목면시배유지 정비 사업 등 테마형 관광자원 발굴 등 5개 사업에 6억4000만원을 투입하여 특화된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지역명소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전국을 10대 관광권역과 그 테마를 설정해 관광객 동선과 지역적 관광 및 인문 자원 융합을 통해 지역특화 관광코스 상품 개발을 위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추진한다.

남쪽빛 감성여행이라는 테마로 잠을 이루지 못할 만큼 매력적인 풍광과 함께 잠시 잊었던 다채로운 감성을 깨우는 이 사업은 19억 원이 투입된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관광환경 조성 
다시 찾고 싶은 경남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객 안전, 친절도, 안내체계 등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한다. 
고성, 남해에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을 위해 20억원을 투자하고, 야영장 및 유원시설 안전점검과, 종사자 안전교육도 실시하여 관광사업 안전관리 강화에 힘쓴다.
 
다시 찾고 싶은 경남을 위한 친절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관광종사 친절교육과 K-스마일 운동 등 범도민 친절캠페인도 펼친다. 
또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로 관광안내 서비스 고품격화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208명을 대상으로 올해에는 지식함양 교육시간을 21시간에서 32시간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지역 내 문화·역사유적, 관광지 등을 학습하는 월 1회 역량강화의 날 운영, 스토리텔링 경진대회 개최, 친절교육 의무 이수 등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를 통해 도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경남으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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