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순 의원, ‘미세먼지 발생원인과 대책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
 ▲ 서울 도봉구의회 이태영 신임 의장 |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8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임시회 첫날인 22일은 개회식에 이어 1차 본회의에서 ▲ 제285회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 2018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 제8대 도봉구의회 전반기 의장 보궐선거의 건 ▲ 제8대 도봉구의회 전반기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사임의 건 ▲ 제8대 도봉구의회 전반기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장 보궐선거의 건을 처리했다.
홍국표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주요 사업들을 실행해야 할 중요한 시기인 3월에 집행부에서는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산불예방 순찰 및 해빙으로 인한 위험요소 점검 등 구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 또한 동료 의원들께서는 꼼꼼한 의정활동과 현장방문을 통해 집행부의 주요사업 실태파악은 물론, 구민의 애로사항이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김기순 의원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의 발생원인과 대책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배출 원인별 관리,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특히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공기정화시설 지원, 신속·정확한 대기오염 정보 전달, 마스크 보급·지원, 각종 교육과 홍보 등을 시행해야 한다. 아울러 청정 도봉을 지키기 위해 구민 모두가 미세먼지 저감 운동에 동참할 것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3월 8일 고 이성희 의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의장 보궐선거는 무기명투표로 진행, 다수의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이태용 의원(방학1·2동, 더민주, 3선)이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제8대 전반기 전 의장의 잔임 기간이다. 아울러 이태용 의장의 당선으로 공석이 된 복지건설위원장은 이길연 의원이, 부위원장은 조미애 의원이 선출됐다.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강신만 의원과 김상구 전직 공무원, 김재조 회계사가 선임됐다. 선임된 위원들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0일간 집행부에서 작성한 2018회계연도 결산서를 바탕으로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26일과 27일에는 복지건설위원회에서 창동민자역사와 별별모험놀이터 등 10개소를 현장 방문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3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함으로써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은 의원 발의 조례안으로 ▲ 도봉구에 소재하는 지역서점의 경영안정과 성장을 도모하여 독서문화 진흥 및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도봉구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영숙 의원 대표 발의) 1건과 ▲ 도봉구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 ▲ 도봉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도봉구협의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 도봉구 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 지원 조례안 ▲ 도봉구 건축안전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 ▲ 도봉구 별별모험놀이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단체장 제출 조례안 9건, 동의안 1건, 계획안 2건, 보고의 건 1건 등 총 14건이다.
이태용 의장은 “고 이성희 의장님의 뒤를 이어 중책을 맡겨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동료 의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도봉구의회가 활발한 대화와 토론의 장이 되고 기본에 충실한 의회, 깨끗한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집행부와는 협력과 감시, 견제기능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