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배후단지에 조성되는 콜드체인 클러스터가 내년 상반기 입주업체를 공모한다.
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 23만 1000㎡에 들어설 콜드체인에 입주할 업체를 내년 상반기에 선정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1㎞가량 떨어진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도의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24시간 이용한다.
이에 따라 보통의 냉동창고처럼 대량의 전력을 소모하는 냉동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인천 신항 배후단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1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를 갖췄고 경제자유구역(송도국제도시 10공구)이어서 외국인기업이 투자하면 세금 감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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