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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9일 오후 수성구 대구시교육청에서 대구지역 학생을 지원하는 ‘DGB With-U 꿈 키움’ 교육 기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DGB With-U 꿈 키움’ 프젝트는 대구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인성, 금융, 진로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DGB금융그룹이 DGB사회공헌재단을 통해 2억여 원의 비용을 전액 지원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가 눈길을 끄는 것은 우리지역 학생들의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는데 기반이 될 인성교육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대표 금융기관 DGB가 본연의 역할을 다해 금융교육 프로그램까지 포함된 통합적인 교육지원 사업이라는 점이다.
인성교육 프로그램 ‘위로 프로젝트’는 개인과 주변인들, 그리고 나아가 지역사회로 확대되는 관계에서 받는 여러 가지 경험과 상처를 ‘위로’하고, 그와 함께 위로(up) 성장하며 사랑을 나누는 ‘WE Love Other’의 다중적인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나와 주변, 사회를 탐색하며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는 시간을 가진다.
진로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직업을 탐색하게 구성한 ‘생각보다 잡다(Job 多)한 지도’와 진로와 전공탐색을 기회를 제공하는 ‘우리함께 학과’ 가 운영된다.
매주 화, 수, 목요일은 ‘BANK-DAY’를 비롯해 ‘진로직업체험의 날’로 정하고 은행원, 바리스타, 아나운서 등의 직업을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기획 프로그램들은 지난 수년간 DGB사회공헌재단과 꿈나무교육사업단이 자체적으로 연구·개발과정을 거쳐 각종 교구와 교재까지 제작하여 운영되는 DGB만의 특색을 담았다.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DGB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전문적인 금융교육 사업을 펼쳐온 DGB금융그룹은 금융교육전문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금융 교육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된다.
지역 근대역사를 금융과 융합하여 새롭게 해석한 런닝맨 형태 ‘파이낸토리(Financial-History)’, 중·고등학교 금융·경제 동아리와 심층적인 금융교육과 활동을 다회기에 걸쳐 펼쳐나갈 ‘금동(금융동아리)아 놀자’, 금융권 최초 청소년수련활동 프로그램 ‘은행원 탐구생활’, 수능시험 이후의 학생들을 위한 ‘사회초년생 금융교육’ 등이다.
DGB사회공헌 관계자는 “‘DGB With-U 꿈 키움’ 프로젝트가 대구시교육청과 교육기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DGB사회공헌재단이 2011년 설립 이후 지역 곳곳에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나가며 기존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특히 DGB금융그룹의 임직원과 지역 대학생 그리고 위탁가정의 아동·청소년이 함께 트라이앵글 구조로 매칭해 7년째 운영 중인 ‘With-U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DGB금융그룹이 지역의 아동·청소년을 대하는 진심이 지역에 증명된 바 더욱 진일보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행할 수 있게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미래역량교육이 첫 걸음을 내딛는 올 해,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지역 학생들의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안팎에서 다양하고 생생한 학습 경험을 제공해 준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본 협약을 통해 우리교육청이 수년전부터 추진해 온 ‘사랑나눔 교육기부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전했다.
김태오 이사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한 지역대표 금융기관 DGB가 지역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을 담은 프로그램이 순항하고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DGB와 지역의 과거와 미래를 반영한 양질의 교육과정을 개발해 실시하겠다”는 뜻을 전하면서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금융교육, 지역 꿈나무 발굴과 지원 등에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