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원 활성화·관광지 안내 체계 향상
문화관광홈피 개편 등 관광상품 개발 주력
스마트행복도시 경기도 안양이 스마트관광도시로의 비상을 꿈꾼다.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관광객 100만명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것을 비롯해 관광잠재력 제고, 쉽게 찾아가는 안양관광, 놀거리 풍부한 안양 등을 목표로 한 2019년 관광활성화 추진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관광활성화계획은 관광진흥 기반구축 관광정보 안내시스템 구축 글로벌 관광마켓팅 관광상품 개발 및 콘텐츠 확충 등 4대 전략으로 추진되며, 명소 안양예술공원 활성화와 관광상품 개발 등이 핵심을 이룬다.
안양의 명소 안양예술공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만안각 부지 활용과 교통문제 해결방안 등이 포함되며, 시는 오는 9월께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교수 등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관광분야 외부자문단을 운영해 관내 주요 관광지의 활력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시는 또 문화체육관광부 등에서 실시하는 관련분야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예술공원, 전통시장, 일번가 등에 대한 상인관광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관악역부터 예술공원을 재미있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유도사인(sign)을 오는 11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안양8경과 문화재 안내를 위한 이정표를 정비 및 신설하고,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가 수록된 리플릿을 상반기 중 제작할 예정이다.
SNS관광기자단을 7명에서 10명으로 늘려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에 대한 sns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양의 관광 홈페이지가 새롭게 단장된다. 시는 가상현실(VR) 체험과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접할 수 있고, 방문객과 공급자 간에 쌍방향 소통채널이 가능하며,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오는 7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APAP작품 미니어처, 여행용파우치, 머그컵 등으로 관광기념품목을 다양화 하는 한편, 다국어로 된 관광안내 팸플릿과 지도 제작도 앞두고 있다.
시는 예술공원, 병목안, 범계∼평촌, 안양1번가 등을 소재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4월 10월 두 차례 각계 전문가를 초청한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무이한 석종으로 문화적 가치가 높은 ‘석수동 마애종'을 국보 및 보물 승격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관양동 청동유적지에 대해서도 금년 하반기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실효성 있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