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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용역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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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 용역착수
  • 청양/ 이건영기자
  • 승인 2019.03.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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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은 지난 11일 지역의 농업경제와 소비자들의 밥상을 책임지기 위해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농산물 최저가격을 보장함으로써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생산체계를 완성, 도시 소비자들이 안전성 높은 식재료를 적정한 가격에 구입하는 기반을 다지기 위한 것이다.


군은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을 통해 2022년까지 학교 등 공공급식 납품농가 1000농가를 육성할 계획이며 특히 ▲푸드플랜 등 관계형 시장 확대 ▲군민의 지역산 먹거리 소비촉진 ▲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 확보 ▲최저가격 보장을 통해 농가소득을 안정화시키기로 했다.


또한 용역수행기관인 ㈜지역파트너플러스(대표 정천섭)가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최저가격보장위원회’ 추진위원회를 구성, 워크숍을 가지면서 사업의 내용과 방향, 적용범위 등을 논의키로 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중앙정부 정책과 관련한 청양지역 실태를 조사하고 기초가격 산출 방법론을 찾아 내달 초에는 주요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지원 대상, 품목, 범위를 결정키로 했다.


중간보고 이후에는 정책실행단계에 들어가 재원 조달계획을 세우고 조례제정 등 법적․제도적 정비를 도모하기로 했다.


김돈곤 군수는 “농산물 최저가격보장제는 청양푸드플랜 성공을 위해 반드시 마련해야 하는 발판”이라며 “심도 있는 조사와 분석을 통해 청양에 적합한 추진계획을 수립, 군민이 농산물 가격 걱정 없이 안전 먹거리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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