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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이성 구청장 관내 기업과 동행...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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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이성 구청장 관내 기업과 동행...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 이끈다
  • 서울 인터넷뉴스
  • 승인 2019.07.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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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박 5일 일정으로 우호도시 남쿠칭시 방문... 상공회의소, 현지 기업체 찾아
- 우호 강화에도 힘써... 다토 제임스 찬 카이신 시장 예방, 쿠칭 축제 참석
<전국매일신문 서울 인터넷뉴스>

서울 구로구 이성 구청장이 관내 기업을 이끌고 말레이시아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구는 “이성 구청장이 해외 우호도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기회도 마련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남쿠칭시를 25일부터 2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성 구청장과 기업대표단은 사라왁 상공회의소를 찾아 기업인 회의를 갖고 경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현지 진출과 투자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HSL(토목·건설), 이브라코 베르하드(부동산 개발), 옌 샹 버드 네스츠(식료품 가공업) 등 현지 주요 기업체도 방문한다.

이성 구청장과 함께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구로구 기업체는 ㈜한국오피스컴퓨터(통합전산 유지보수), 신도종합기획(마케팅), ㈜라피네 컬렉션(핸드백, 지갑 수출·수입), 이노뎁(주)(CCTV 통합관제시스템), ㈜티원 세미콘(전자부품 유통 소프트웨어 개발), ㈜남평 아이티(전기·전자·반도체) 등 6곳이다.

이성 구청장은 우호도시인 남쿠칭시와의 교류 강화에도 나선다. 다토 제임스 찬 카이신 시장을 만나 상호 협력 강화를 논의하고, 시 승격 기념 축제인 쿠칭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도 전한다.

남쿠칭시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 섬에 위치한 사라왁주의 주도(州都)로 말레이시아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다. 동남아시아 최초의 수소 생산시설과 사마자야 자유무역지구가 위치한 경제 중심지이기도 하다.

구는 2013년 남쿠칭시와 우호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한 후 청소년 교류, 상호 문화축제 공연단 파견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인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주요 교역국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관내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방문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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