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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전역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 교통복지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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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전역에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 교통복지 실현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11.15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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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예산 9억 7714만원 투입해 버스정보안내단말기 158대 설치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율 87.1%로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에게 편의 제공

-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설치사업, 주민들이 직접 뽑은 대표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꼽혀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관내 모든 버스정류소에 ‘버스정보안내 단말기((Bus Information Terminal)’를 설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는 버스도착 소요시간과 노선 등을 실시간 제공하는 장비로, 구는 총 사업비 9억 7000만원을 투입, 단말기 158대를 추가 설치했다.

 

단말기 형태는 운행노선 및 이용자 수, 승강장 형태 등을 검토해 거치형(32대)과 버스표지판에 설치하는 알뜰형(126대)으로 구분했다.

 

설치결과, 지역내 버스정류소 499개소 중 단말기가 설치된 곳은 435개소로 설치율이 87.1%로 대폭 늘어났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정보안내 단말기가 턱없이 부족했던 마을버스정류소도 8개소에서 83개소로 증가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버스정보 안내단말기 설치율은 100%다. 전기공급 등 구조적으로 설치가 불가한 지역이 64개소이기 때문이다.

 

 

구가 관내 버스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 단말기를 설치하게 된데는 기존 단말기 설치율이 총버스 정류장대비 절반 이하여서 주민불편이 많았기 때문이다. 구민대중교통 편의증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구 예산을 별도 편성해 버스정보안내 단말기(BIT) 구축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구는 관내 버스정류장에 버스안내단말기가 대부분 설치됨에 따라 대중교통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운행구간이 6개 이하인 버스정류소에는 버스표지판에 정보안내 단말기를 설치해 비용도 절감했다.

 

한편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구축사업은 오승록 구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대표 생활밀착형 행정이다. 지난 7월 주민들이 직접 뽑은 ‘민선7기 노원구 10대 뉴스’에서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총1106명의 주민이 선택한 공감정책으로 호응이 높았다.

 

오승록 구청장은 “버스정보안내단말기를 관내 전역으로 확대 설치해 구민생활과 밀착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노원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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