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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어르신 집밖 함께 건강프로그램’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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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어르신 집밖 함께 건강프로그램’운영
  • 서울 인터넷뉴스
  • 승인 2019.05.2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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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부터 12월까지 해당 동주민센터 및 경로당에서
- 동 방문간호사·인지활동가·생활체육지도자 등 전문가에게 배우는 맞춤형 운동법
<전국매일신문 서울 인터넷뉴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5월부터 12월까지 동 방문간호사, 인지활동가, 생활체육지도자가 함께하는 ‘어르신 집밖 함께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굴한 관내 허약노인 대상자 수는 2018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수 5만 7,071명 중 1,618명으로, 전체 노인의 31%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건강취약 어르신이 병에 걸리는 기간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예방적 건강관리가 시급하다.

구는 규칙적인 운동을 필요로 하는 허약·고위험군 및 치매예방에 관심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해, 자발적·지속적 건강관리 실천을 유도한다.

생활체육지도자를 활용한 집밖 함께 건강프로그램, 인지활동가와 함께하는 집밖 함께 건강프로그램, 두근두근 뇌운동 집밖 함께 건강 프로그램으로 상·하반기 각 12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생활체육지도자를 활용한 집밖 함께 건강프로그램’은 흑석동, 상도3동, 사당2동, 신대방1동 동주민센터 및 경로당에서 실시된다.

동 방문간호사와 동작구 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가 함께 나서 첨단장비를 이용한 체력측정 후 총 12주간의 운동처방프로그램을 처방한다.

프로그램은 ▲맨손체조 ▲율동체조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레크리에이션 게임 등 전신스트레칭 운동으로 꾸며졌다.

‘인지활동가와 함께하는 집밖 함께 건강프로그램’은 노량진1동, 상도1·2·4동, 사당1·3·4·5동, 대방동 총 9개 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동 방문간호사와 동치미 인지활동가 등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치매전문가로부터 ▲메타기억교실 ▲치매예방체조 등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인지프로그램을 배워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두근두근 뇌운동 집밖 함께 건강프로그램’은 노량진2동, 신대방2동 주민센터에서 동 방문간호사와 치매안심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치매예방체조, 두근두근 뇌운동 등 조기검진과 상담, 인지건강프로그램 등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운동법을 교육한다. 자세한 일정 및 기타 문의사항은 건강관리과(820-1428)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숙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운동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허약어르신 발굴·관리를 통해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도 ‘집밖 함께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1,382명의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했으며, 95%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서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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