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추석을 맞이해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에서는 추석맞이 나눔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우선 11년째 설, 추석 명절마다 후원중인 안흥면파프리카공선회(회장 권오성)에서 이번 추석에도 50만원, 레드파인펜션 김맹희 대표이사가 50만원을 각각 안흥면을 찾아 전달하는 한편 면 직원일동이 15만원, 군 허가민원과 직원일동이 10만원 상당의 물품과 상품권을 보태어 풍성한 후원품과 성금을 마련했다.
이어 추석을 맞아 홍용표 안흥면장은 뉴스프링 등 관내 노인복지시설 3개소를 찾아 상품권을 전달해 외로운 지역 시설 어르신들과 시설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또한 2010년 안흥면자체 지역후원금으로 조성돼 운영 중인 ‘러브인안흥기금’으로 50만원 상당의 10kg백미 18포를 횡성행복봉사공동체 안흥면분과 소속 10개 단체가 20일 직접 이웃가구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안흥면부녀회(회장 황근순)는 안흥복지센터에 모여 송편과 맛난 음식을 만들어 독거노인 50가구에 배달하고 말벗 등을 통해 이웃나눔이 풍성한 안흥에 동참한다.
청결한 추석에도 예외가 없다. 지난 10일부터는 마을별 추석맞이 대청소와 잡초제거를 추진함과 동시에, 17일에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안흥초등학교 운동장 환경정비, 15일에는 횡성군청 동그리미 봉사단원 15명(단장 안영진)이 취약한 노부부 가구의 안팎 청소를 전개해 깨끗하고 청결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게 했다.
홍용표 안흥면장은 “추석연휴기간에도 특별청소반을 편성 운영해 안흥을 찾는 귀성객과 찐방의 고장 안흥을 찾는 관광객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추석, ‘사람중심 행복도시 횡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