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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소통·성장·도약' 고루 진일보한 강서구 '유종의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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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소통·성장·도약' 고루 진일보한 강서구 '유종의 미'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12.28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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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중단없는 도약, 명품도시 강서’라는 슬로건 아래, 60만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분주히 달려 온 2016년,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주요 이슈들을 엮어 ‘강서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희망의 정유년, 새 출발에 앞서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과 도약을 일궈낸 강서의 1년을 살펴본다.

1. 수도권 서부지역 광역철도사업 확정… 지역경제에 청신호 켜졌다
원종~화곡역~홍대입구 구간의 서부지역 광역철도사업을 포함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철도산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6월 최종 확정됐다. 수도권 서부지역의 신흥 교통요지로 거듭나게 됨에 따라 강서구는 인구유입, 상권 활성화, 기업투자 유치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기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2. 지방자치 경쟁력지수 상승폭 전국 8위…서울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우뚝
한국공공자치연구원(KLCI)이 지방자치시대 20년을 정리한 발표에서 강서구가 종합경쟁력 상승 8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상위 10개 기관을 선정한 결과에서 강서구는 서울 서남권에서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빛나는 지방행정력을 대외적으로 과시했다.
 
3.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전면 시행…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중심 복지로 전환
2016년 7월 1일, 20개 전 동에서 찾동사업을 전격 시행함에 따라 지역복지 패러다임에 일대 변화가 찾아왔다. 기다리던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 관주도에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중심의 복지체계가 서서히 뿌리를 내리고 지역사회 곳곳에 온기가 더해졌다.

4. 공공CCTV 1,000대 조기 확충… 민관 상생협력으로 예산장벽 넘어
구는 연말까지 총 1017대의 공공CCTV를 설치해 주민 안전을 강화한다. 당초 2018년까지인 공약사업기간을 2년이나 앞당긴 결과다. 민간통신사업자와 CCTV 무상설치를 위한 상생협력을 적극 유도하는 등 제한된 예산에도 주민들의 안전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5. 서울형혁신지구 선정… 꿈을 여는 교육도시로 힘찬 날갯짓
2016년 서울형혁신지구로 선정된 강서구는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고자 애써왔다. 마을의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모으고 ‘강서진로주치의’, ‘책 읽는 강서마을 만들기’,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자라나기 프로젝트’ 등 특화된 혁신교육사업을 성실히 추진하여 새로운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갈고 닦았다.
 
6. 봉제산 둘레길 조성 완료… 사람과 자연을 잇는 명품길이 주민 품으로
봉제산 둘레길이 7km에 달하는 친환경 녹색길로 변신을 마치고 주민에 완전 개방됐다. 무허가건물 난립으로 몸살을 앓았던 구간은 깨끗이 정비하고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복원해 새로운 주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7. 허준박물관 리모델링사업… 현대적 감성 더한 한의학전문박물관으로 거듭나
개관 11주년을 맞은 허준박물관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사업을 거쳐 국내 유일의 ‘허준 및 동의보감 전문 박물관’으로 재탄생했다. 한의학의 우수성을 오감으로 생생하게 느끼는 체험형 전시환경을 마련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 제2회 공항고도제한완화 국제세미나 개최… 주민숙원 해결에 한걸음 가까이
60만 구민의 숙원사업이자 지역발전의 잠재적 동력인 공항고도제한 완화를 관철시키기 위해 올해도 국내외의 항공학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6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항공법령 개정 현황과 향후 과제 등을 공유하며 고도제한완화를 현실화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모색했다.

9. 방화대교 남단 숲 복원… 주민기피시설이 휴식과 여가를 위한 친환경공간으로
황무지로 외면 받던 방화대교 남단 육갑문 일대가 푸른 숲으로 변신했다.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재활용업체가 밀집한 열악한 도시환경으로 민원이 잦았던 곳을 일제 정비하여 단절됐던 개화산과 한강의 녹지축을 연결하고, 공원과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친환경 여가공간을 마련했다.
 
10. 방화대로~봉오대로 왕복8차선 개통… 상습 병목구간 교통체증 해소
강서구 방화대로와 부천시 봉오대로를 연결하는 왕복 8차선 도로가 지난 8월 말 개통됐다. 남부순환로 일대의 통행량이 분산되면서 상습 병목구간이었던 외발산사거리~화곡로입구 구간의 평균통행속도가 12㎞/h에서 23㎞/h로 11㎞/h나 빨라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노현송 구청장은 “올 한 해 구민 여러분의 관심과 믿음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활약과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참여의 구정운영으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현장중심의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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