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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행복찾아 남양주로” 대한민국 복지 표준모델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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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행복찾아 남양주로” 대한민국 복지 표준모델 선도한다
  • 남양주/ 김갑진기자
  • 승인 2016.12.2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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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인구 67만 ‘전국 9위권’ 대도시로 변모
이석우 남양주시장,2020년 ‘인구 100만 명품 자족도시’로 도약

이석우 경기 남양주시장, 복지도시 표준모델 남양주 추진

●2020년 인구 100만 명품 자족도시
과거 수도권 변두리의 중소도시에 불과했던 경기 남양주시가 이제는 행복한 삶을 위해서 찾아오는 인구 67만의 전국 9위권 대도시로 변모했다.
외적 성장뿐 아니라 행정서비스의 질과 함께 서비스의 제공 시간도 단축시키 고 있다. 나아가 시민이 시민을 돕는 선순환 복지체계 구축으로 복지재정의 효율을 높이고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시는 2020년 인구 100만 명품 자족도시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남양주도시관리계획’, ‘2020년 남양주시 기본경관계획’ 등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올해 7월 ‘남양주 비전 2020플랜’을 선포하고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 남양주시는 교육과 주거, 산업, 여가 그리고 상업 등 '자족기능' 을 갖춘 거대도시로 재도약할 예정이다.
 
●남양주가 하면 표준이 된다
‘남양주가 하면 표준이 된다’는 말이 있다. 다방면에서 선도행정으로 국가적 변화와 국민적 관심사를 이끌어 내며 국가 표준모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 및 소득간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시민의 행복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왔다. 그 대표적인 정책이 ‘행복텐미닛’과 ‘희망케어시스템’이다.
행복텐미닛이란 시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문화와 체육, 교육, 복지, 행정시설을 지역 곳곳에 배치해 10분 안에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남양주시의 대시민 서비스다.
문밖을 나서 10분만 가볍게 걸으면 11개의 테마별 도서관에서부터 건강생활을 위한 7개의 체육문화센터와 163개소의 생활체육시설, 문화공간, 그린베이스를 만날 수 있다.
남양주시의 정이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사실 10분이란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행정 서비스의 내용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문화, 체육, 교육, 복지, 행정 등 각 분야에서 시민을 위한 맞춤형 행정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희망케어센터’는 시민이 시민을 돕는 나눔의 선순환의 복지체계로서 남양주만의 특화된 복지시스템이다. 시행 초기부터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희망케어센터는 2007년 개소 첫해 ‘지방행정 혁신 우수브랜드사업’, ‘지방행정 혁신명품’에 선정됐고 최근 2015~2016년 연속 ‘복지행정 대상’, ‘지역사회 보장계획 시행평가 대상’ 그리고 ‘KBS 대한민국 나눔국민 대상’ 등 대한민국의 주요 복지대상을 모두 수상했다.
특히 경기도의 ‘무한 돌봄사업’, 보건복지부의 ‘희망복지지원단사업’은 희망케어 센터를 모델로 한 것으로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어느새 대한민국 복지의 표준모델이 됐다.
그 외에도 전국 최초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한 ‘발로 뛰는 규제개혁’, 일자 리와 복지의 관련 기관 융복합센터인 ‘전국 1호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제 속도의 생활 미학 ‘슬로라이프’, 시민 생활불편을 30분 이내에 해소하는 ‘8272 민원센터’ 등 여러 정책들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
 
●시민 안전과 소통 공감행정
남양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기 위해 지역 전체를 스마트 안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의 조성이야말로 시민이 누려야 할 최우선의 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2013년 절도, 도박, 상해, 성폭력 등 4개 분야에서 전국단위 최저 발생수치를 기록하며 분야별 안전한 도시 상위에 랭크됐고 2015~2016년 연이어 ‘안전한 도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시민이 시정을 함께 이끌어 나가는 참여행정, 시민평가와 자문을 통해 마음이 통하는 소통 공감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2016년 1월, 준비된 ‘작은 시청’ 행정복지센터의 개청으로 더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며 보다 신속한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고, 민관 소통과 상생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진정한 주민자치 를 실현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

 
●시민맞춤 융합 복지문화
남양주시의 복지행정시스템은 대한민국의 표준모델이 될 정도로 우수하다는 평가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이 시민을 돕는 선순환 복지체계’가 정착돼 복지재정과 복지인력 부족의 한계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더불어 사는 이상형 복지체계를 실현했다.
시민의 자발적인 정기 후원금과 비정기 일시 후원금은 지금까지 약 150억 원에 달하며, 각종 후원물품도 연간 12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자 수는 12만 8000여 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약 19%에 이른다.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260여 개의 시민봉사단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확산 가능한 시민접점형 복지 모델을 제시하며 현장과 밀착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행정복지센터와 희망케어센터를 중심으로 복지허브를 구축하고 자원 봉사센터와 복지 넷 등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공고히해 복지 안전망을 튼튼히 하고 있다.
 
●미래지향 감성보육교육
시는 인재를 키우는 일은 물론,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모든 시민 에게 배움의 길을 열어주는 평생교육 문화의 허브도시로 자리잡고 있다.
평생학습센터, 주민자치센터, 공공도서관에서 1100여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고 독창적 평생학습시스템인 100개의 마을단위 ‘학습 등대’에서 61명 학습매니저와 520명의 시민강사가 100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높게 평가되어 2011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고 201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 대상 수상에 이어 2015년에는 유네스코에서 최초로 제정된 글로벌 학습도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보육천국의 도시로 자리잡았다. 국공립어린이집, 열린 어린이집 등 안심보육 인프라를 꾸준히 늘려가고 있으며 특히 전국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 비전센터와 타요플레이타운, 코코몽빌리지, 라바파크, 장난감도서관 등 어린이 감성체험 보육시설를 확충하며 최상의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의 문화공연은 찾아가는 공연문화의 특성을 가졌다. 관람객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적극적인 공연방식이다.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지난해 143차례 공연에서 10만 2000여 명의 시민이 몰렸다.
100세 시대 신노년문화를 선도하는 테마경로당 프로그램도 남양주만의 독특한 문화사업이다. 2015년부터 당구장 경로당과 e-Sports 경로당 등 독특한 테마를 정해 하나둘 문을 열기 시작해 현재 35개소에 이른다.
나아가 올해 전시와 음악, 문화예술이 융합된 생활 속 융합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창조 희망경제로 도시를 살찌우다
상상을 가치로 시민의 역량을 모아 창조기업의 육성과 관내 기업,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그동안 불합리한 규제의 개선으로 모두 966억 원의 투자효과와 620개 일자리 창출, 242개의 기업투자기반을 마련함으로써 2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일자리 2만개 만들기 추진으로 지난해 전국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국1호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복지 연계를 하고, 청년 사회적 경제활동가를 육성해 다양하고 창조적인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 시장은 “남양주시는 2020년 인구 100만 명품 자족도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현재 건설 중인 다산신도시 의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에 이어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도시개발 사업, 도시첨단산업단지, 뉴스테이 사업 등 앞으로 시행되는 사업은 모두 자족도시형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빠르고 편리한 사람 중심 녹색도시
시는 2007년부터 2년마다 실시하는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에선 유일하게 10년간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원하게 뚫린 도로·교통망과 첨단 교통관리시스템으로 빠르고 쾌적한 도로·교통환경을 만들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통해서 30분 이내에 전 지역으로 접근이 가능해 졌고, 국도, 지방도 등 369개 노선 468㎞의 도로망이 남양주시 구석 구석을 연결하고 있다. 전철 중앙선과 경춘선이 도심을 지나고 있고, 전철 4호선과 8호선 연장선이 건설 중이며, 전철 9호선 연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슬로라이프 도시다.
2011 세계유기농대회, 2013 슬로푸드국제대회에 이어 2015년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3농(三農)사상을 근간으로 슬로라이프국제대회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슬로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패러다임 주도는 물론, 생태·지역·미식자원을 융합한 슬로라이프 미식(美食)관광 플랫폼을 조성하고 있다. 슬로라이프 국제대 회 개최도시로서 2020년 500만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 22번째 미식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지금 남양주시는 회색빛 도시의 모습을 벗고 푸른 녹색 스마트 에코도시로 변화를 이뤄가며, 문밖을 나서면 한 눈 가득 푸르른 자연과 더불어 사는 자연친화적 생활환경으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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