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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반·편의시설 꼼꼼히 준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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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기반·편의시설 꼼꼼히 준비” 당부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9.08.1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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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낙춘 보령부시장, 관계 공무원과 원산도 권역 정책 개발 현장 점검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 “충남 서해안의 관광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갈 국도 77호 보령~태안 간의 도로가 연결되면 현재 보다 10배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게 돼 화장실, 상·하수도, 도로, 쓰레기 처리 등 생활기반시설은 물론 음식점, 숙박 및 관광시설 등 편의시설 또한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니 미래 수요를 예측해 완벽히 준비해 나가자”

 정낙춘 보령시 부시장은 최근 원산도 일원에서 진행한 원산도 권역 정책 개발 현장 점검에서 이같이 말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사전 연륙교 개통의 시군 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착실히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오는 2021년 국도 77호 보령~태안 간 도로건설공사가 완공될 경우 해양관광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 및 관광 등 각종 편의시설과 현재 추진 중인 개발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은 개발이 본격화될 원산도의 선촌항과 저두항, 사창 및 오봉산 해수욕장의 주차장과 화장실, 지방상수도 및 하수도, 체험학습과 낚시 등을 할 수 있는 관광용 어장인 유어장 등은 물론 관광 거점형 시설로 조성될 대명리조트 및 마리나항, 해양관광복합 지구, 해양문화센터 건립, 케이블카 설치 예정 부지도 방문했다.

 또한 1단계로 내달 해상교량 개통을 대비해 원산도내 공공시설물 조성 우선 순위를 정해 추진하고 2단계로 2021년 해저터널 개통을 대비해 중장기 해양관광 발전전략을 수립해 시민과 관광객, 내외국인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관광자원 및 테마를 융복합한 신 관광자원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충남 서해안 최대 규모로 조성될 원산도 대명리조트와 해양레포츠센터가 조성될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사업, 원산도와 고대도를 연결할 해양관광 케이블카 등은 민간 자본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지방재정의 부담을 낮춰 나가기로 했다.

 보령/ 이건영기자 leeg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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