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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곤드레명품관 오늘 개관…곤드레밥 6차 산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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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곤드레명품관 오늘 개관…곤드레밥 6차 산업화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9.08.0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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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곤드레 제공 기대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 강원 정선지역에서 생산되는 곤드레를 소재로 향토음식과 요리체험을 복합 한 정선곤드레명품관이 문을 연다.


 정선곤드레명품관은 농림축산식품부 시행 향토산업 육성사업 일환으로 웰빙트렌드에 발맞춰 정선지역 향토자원을 건강한 먹거리와 음식관광산업에 접목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정선군 산림조합(조합장 전학규)은 7일 정선을 대표하는 건강한 향토 먹거리 곤드레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선곤드레명품관’이 8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선읍 어천길 30에 위치한 정선곤드레명품관은 임산물 요리체험장, 임산물 직매장, 교육실, 카페, 회의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운영은 정선군 산림조합에서 맡는다.


 또한 이곳에서는 정선에서 생산된 곤드레를 기존 임산물 산지종합 유통센터에서 밀가루보다 더 고운 입자로 1일 100kg의 분말을 생산할 수 있는 곤드레 분말 가공시설을 조성해 함께 운영된다.


 특히 정선곤드레명품관 개관·운영으로 대한민국 곤드레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인 정선 곤드레를 활용해 생산(1차) 및 가공·상품화(2차), 음식·체험·관광(3차)을 연계한 6차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곤드레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정선곤드레 음식·관광활성화를 위해 정선군과 정선군산림조합, 여량농협, 임계농협이 참여하는 (사)정선곤드레활성화사업단을 설립·운영하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정선곤드레 활성화를 위해서는 생산과 제조, 유통, 서비스가 어우러지는 관광산업을 결합한 6차 사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정선곤드레 명품관 개관을 계기로 지역발전의 활력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학규 조합장은 “다각적인 홍보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정선곤드레를 활용한 건강 향토음식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며 “웰빙문화의 소비트렌드에 부합하는 정선만의 차별화 된 임산물 가공제품 개발과 운영으로 성공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에서는 농산물품질인증(GAP, 친환경) 곤드레를 재배해 이를 사용한 안전한 농식품(GAP, HACCP) 가공제품으로 상품화하여 대한민국 곤드레를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정선곤드레’를 육성·추진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선/ 최재혁기자 jhchoi@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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