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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도민 불편사항 적극 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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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도민 불편사항 적극 대응키로
  • 최승필기자
  • 승인 2019.01.29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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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다음달 2~6일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응급진료, 생활쓰레기 등 8개 분야로 나눠 도민 불편사항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경기도의 분야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살펴봤다.

 

◇ 민원처리 대책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은 ‘수원역 민원센터’와 연휴기간 24시간 운영하는, ‘120경기도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수원역 민원센터에서는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제 증명 발급과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이 가능하며, 5일 설 명절 당일은 제 증명 발급이 안되고, 나머지 기간 동안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120경기도콜센터’에서는 민원접수는 물론 교통정보와 응급의료기관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 교통 및 수송 대책

 

도는 귀성·귀경객들의 이동편의와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설 연휴 5일간 도 북부청사에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라디오 교통방송, 전화(1688-9090), 스마트폰 앱(경기교통정보), 인터넷(gits.gg.go.kr), 트위터(@16889090), 민간포털,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우회도로 안내 및 도내 주요도로의 소통상황과 버스정보(BIS)를 제공한다.

 

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해 시외버스 4개 업체 46개 노선을 늘리고, 62대의 버스를 증차할 계획이며, 시내버스도 귀성객 수송수요에 따라 예비차를 활용해 운행 횟수를 늘린다.

 

택시는 3만7405대 중 4646대의 택시부제를 시·군 실정에 맞도록 일부 또는 전면 해제한다.

 

또, 강설에 대비, 31개 시·군 중점관리도로 364개 노선에 제설장비 430대를 배치하는 등 제설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설 연휴 기간 중 사용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행복카셰어’가 도와 19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178대가 투입된다.

 

◇ 물가관리 등 서민생활 보호대책

 

도는 지난 14일부터 설 명절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 축산물과 농산물, 수산물 등 설 성수품 3개 분야 15개 품목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물가책임관을 31개 시·군에 파견, 지방공공요금 및 명절성수품에

대한 가격 인상 동향과 지자체 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온누리 상품권 구매 동참 등을 홍보한다.

 

서민생활 보호 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까지 관급공사 수급인과 하수급인에 대한 임금 체불도 점검하고, 2~6일 가스 및 전기 안전관리 대책반을 운영, 사고 발생 시 긴급초동조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 취약계층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노숙인·독거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마련, 연휴기간 민간급식단체와 연계, 수원, 성남, 의정부 등 7개시에 16개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수원 다시서기센터 등 노숙인 지원 시설 18개소에는 합동차례상이 차려지고 명절음식 등을 제공한다.

 

5만1444명에 이르는 취약 독거노인은 1746명의 생활관리사와 응급안전알림요원이 연휴를 전후로 전원 안전 여부를 방문 확인하며, 이 중 7000여명의 고위험군은 매일 안전여부를 살펴본다.

 

결식아동에게는 명절 연휴 전까지 부식 및 밑반찬 배달, 식품권 제공을 완료하고, 연휴기간 중 운영 음식점 명단이나 대체식 등을 제공한다.

 

◇ 설 연휴 응급 진료체계 및 방역대책 운영

 

연휴기간 동안 도내 응급의료기관 63개소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 상담 및 비상근무를 실시, 120콜센터나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응급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포털사이트에 ‘명절병원’, ‘명절진료’ 등으로 검색해도 된다. 도는 설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홍역과 메르스 등 감염병에 대한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 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재난대응태세 강화

 

소방재난본부는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 긴급한 상황에 대응하고, 귀성·성묘객이 많이 모이는 역사 등에 소방력을 전진 배치했다.

 

119전화 회선을 7회선에서 10회선으로 증설, 화재나 구급에 대응하도록 하고, 안전관리실에서는 대설과 한파 등 기상특보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하도록 했다.

 

◇ 생활쓰레기 관리 및 환경오염 특별감시

 

연휴기간 중 쓰레기 배출 가능일자를 주민에게 홍보해 혼란을 예방하고 각 시·군별로 청소 상황반과 기동 청소반을 운영, 생활쓰레기 관련 민원과 무단투기 등에 신속 수거하는 한편,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의 무단 투기행위도 단속한다.

 

도는 연휴기간 환경오염 방지 차원에서 공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주요하천에 대한 특별감시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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