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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소망·바람 구정에 오롯이 담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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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소망·바람 구정에 오롯이 담아낼 것”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01.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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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문화산업, 미래 먹거리 사업 육성
주민 행정 참여 기회 넓혀 주민자치 실현
원도심 가치 높일 ‘연수형 도시재생’ 추진

신년인터뷰/ 고남석 연수구청장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민선7기 원년으로 삼고 소통, 공감, 참여를 바탕으로 현장중심의 주민소통 기회를 확대해 구민들의 소망과 바람을 구정에 담아내겠다”면서 “앞으로 인천항만공사와의 지역발전 업무협약을 토대로 크루즈 전용 터미널과 신 국제여객터미널의 개장과 연계해 해양관광문화산업을 미래 먹을거리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 구청장은 또 “남포항 크루즈 라인 개발과 경제문화 교류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남북평화시대에도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민 모두가 구청장인 열린 행정 도시 조성은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주민의 행정참여기회를 넓혀 나갈 것이다.
 상시적 소통을 위한 온라인 주민참여 플랫폼 구축, 동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주민자치회 확대, 마을 주택관리소 설치, 마을 방송국 설립 등을 통해 마을단위의 주민자치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사람 중심의 교육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건설 추진은.
 2019년에도 교육혁신지구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선정 등 글로벌 교육도시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다.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감성문화예술교육 운영 등 다양한 교육혁신지구 사업과 함께 1학교 1사서 배치로 아이들 모두가 체계적인 독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중·고 신입생 교복 구입비와 사립유치원 무상급식을 지원하며,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체험센터도 운영한다.
 아울러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첫째아에 대한 출산 장려금과 출산가정에 대한 출산물품 지원,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한다.
 어르신 일자리 확대와 관내 경로당 개선 지원,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접종, 저소득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지원을 통해 구민들의 행복한 노후를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또 장애인 자립과 재활 등 통합서비스 지원과 고려인 동포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소외계층이 없는 연수구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여유롭고 풍요로운 문화관광도시 조성은.
 구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연수문화재단을 설립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을 축으로 다채롭고 품격 있는 문화예술공연을 구민들 생활 속으로 확산해 나가고, 능허대 문화축제, 대학가요제, 찾아가는 문화행사 등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연수문화예술회관, 열린 도서관, 함박마을 복지센터 도서관 등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균형 있고 조화롭게 성장하는 미래첨단 도시 조성은.
 구는 신도심과 원도심의 양극화 해소를 위해 원도심의 역사, 문화, 공간적 가치를 높일 연수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공영주차장 확충과 원도심 보도 및 도로확장, GTX 조기착공, 청학역 신설 추진 등을 통해 교통망을 확충하고,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연수체육문화센터 건립으로 균형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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