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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폭탄 시연 영상’ 등 화학물질 유해정보 4198건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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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폭탄 시연 영상’ 등 화학물질 유해정보 4198건 신고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3.12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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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물질 사이버감시단이 지난해 신고한 유해정보가 4198건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사제폭발물·연막탄 제조·시연 영상 3320건, 개인인증을 거치지 않은 화학물질의 불법 유통 878건이다.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사이버감시단은 회사원, 연구원,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국민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일상에서 접하기 쉬운 재료로 사제폭발물을 만들거나 구매자 정보 확인 없이 유해 화학물질을 판매하는 게시물 등을 화학물질안전원에 신고한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신고한 유해정보는 1만6749건에 달한다.

화학물질안전원은 신고받은 유해정보 중 실제 불법 정보로 의심되는 7144건(43%)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불법정보 게시 차단을 요청해 1111건을 삭제했다.

류지성 화학물질안전원 과장은 "화학물질이 합법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사이버감시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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