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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영구임대주택 단지에 공동 전기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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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영구임대주택 단지에 공동 전기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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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3.26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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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영구임대주택단 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공동전기료 지원사업을 펼친다. 공동전기료 지원사업엔 영구임대주택단지의 전유면적에 속하지 않는 부분의 전기료로 공동전기료와 승강기전기 등의 부과금액이 포함된다. 이 사업은 작년 10월에 ‘구청장과 함께하는 즐거운 오후’라는 구민과 구청장의 대화창을 통해 구민의 건의를 받아들여 이루어진 사업이다. 구는 구민의 건의를 수렴하여 작년에 지원조례를 만드는 등 법적근거를 마련했고, 서울시에 예산편성을 요청하여 금년부터 서울시와 매칭사업으로 매년 분기별로 지원사업을 펼치게 됐다. 따라서 구는 매 분기 말이 되는 월의 5일 전까지 공동전기료 지원신청을 받는다.구는 매 분기 말월 5일 전까지 지원신청을 받아, 지원금 심의 등을 거쳐 매분기 익월 25일까지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 사업은 이번에 처음으로 실시되는 만큼 금년 1/4분기의 지원신청은 이달 말까지 받는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지는 교부신청서를 강서구청 주택과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은 관리주체의 방문 접수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이 사업의 혜택을 보는 영구임대주택단지는 10개 단지로 15,275호가 대상이 된다. 이 사업의 범위에 SH공사 소관 가양4, 5단지를 비롯하여, 방화11단지, 방화2-1단지, 방화6단지 등 7,441세대와 LH공사 소관 가양7단지를 비롯하여 등촌1,4,7,9단지 등 7,834세대가 포함된다. 구는 이 사업에 총 6억5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가구당 4만3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서울시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또한 구는 관내 케이블사업자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구임대주택단지에 케이블방송 공청선로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일부 방송채널에 대해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미디어복지도 제공하고 있다.구는 이 사업에 대해 업무협약을 작년 8월에 맺고, 관내 SH공사 소관 임대아파트단지 19,573 세대를 대상으로 공청선로 무상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층이 밀집해 있는 영구임대주택단지에 공적 지원을 통한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틈새계층을 어루만지고 보살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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