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9시 현재 수질검사 요청이 들어온 57건에 대해 수질연구소에 의뢰한 결과 전체 적합 결과가 나온 상황이며, 결과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으로 신속하게 송부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공문 게시 및 안내방송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질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서부수도사업소(☏032-720-3846)로 연락하면 순차적으로 채수, 수질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미추홀참물 약 9만 5000PET병을 피해지역에 공급해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피해가 발생한 세대에 대해서는 피해배상 등을 신속히 조사해 조기에 피해배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또 적수 유입으로 급식이 어려웠던 초·중·고 10개 교에 대해서는 소화전 방류 후, 수질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아 정상적인 급식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김승지 본부장은 “이번 수계전환으로 인해 서구지역에 발생한 수질피해로 인해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신속히 주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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