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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내년도 예산 개군이래 첫 4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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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내년도 예산 개군이래 첫 4000억원 돌파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12.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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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예산보다 276억 증액…일반회계 3843억·특별회계 325억
사회복지 예산 전체 22.52% 차지…재난예방 분야 20억원 증액


 강원도 정선군 내년도 예산이 올해 대비 7.1% 증가된 4168억 원으로 확정, 개군 이래 처음으로 4000억 대 살림살이를 꾸리게 됐다.
 최승준 정선군수가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이끌 민선 7기 역점추진 과제가 정선군의회를 원안 통과함에 따라 민선7기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최근 정선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정선군 예산 4168억 원을 확정·의결했다.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정선군 2019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 3892억 원 보다 276억 원이 늘어난 4168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3843억 원, 특별회계는 325억 원이다.
 군은 내년도 예산이 원안 통과함으로써 내년이 민선 7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로 ‘희망찬 아침, 평온한 저녁, 행복한 정선’ 실현을 위한 민선7기 공약사항은 물론 군의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추진, 그동안 추진해 오던 사업의 내실있는 추진 및 마무리 등 군민 모두가 행복한 정선을 위한 사업추진 및 군정 운영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내년도 확정된 주요 투자사업은 재해 및 재난예방 분야는 전년대비 20억 원이 증액된 167억 원을 편성, 주요사업으로는 세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47억 원, 낙동 2지구 급경사지 정비 21억 원, 월탄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 30억 원, 북실 배수펌프장 시설개선 3억 원, 고립위험지역 재난경보방송 시스템 구축 2억 4000만 원 등이다.
 교육분야 주요사업으로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28억 원, 정선인재육성아카데미 16억 원, 중고등학생 교복 및 체육복 구입비 3억 7000만 원, 정선 교육행복지구 2억 원 등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전년대비 11.7%가 증가한 385억 원을 편성하고, 정선군립도서관 부지매입 10억 원, 사북공공도서관 리모델링 12억 원, 정선아리랑 전시체험관 13억 원, 화암동굴 전시 및 환경개선 18억 원, 민둥산 관광기반 구축 6억 5000만 원, 야생화단지 및 쿠키체험장 조성사업 14억 원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상하수도 및 수질 분야는 자미원 지방상수도 확장 16억 원, 임계정수장 여과지 증설 6억 원, 화암면 백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6억 원, 지방상수도 소규모 급수구역 확장 5억 1000만 원을 반영해 가뭄해소 및 가뭄피해 최소화와 지역주민 정주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특히 전체 예산의 22.52%를 차지하는 사회복지 예산은 939억 원을 배정했다. 기초연금 202억 원, 아동수당 11억 원 등 사회보장적수혜금과 청소년 수련관 건립 56억 원, 어린이집 기능보강 1억 5000만 원, 다함께 돌봄센터 1억 원, 경로당 신축 및 기능보강 11억 원을 편성하는 등 세대별 복지예산을 증액 반영했다.
 이 밖에도 북평 및 임계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6억 원, 행복주택 건립 36억 원, 도시재생뉴딜 33억 원, 정선야구장 조성사업 19억 원,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 22억 원도 최종 확정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충분한 사전 검토를 거쳐 2019년 예산이 확정된 각종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함으로써 지역발전의 핵심전략사업 성공 추진 및 문화·관광·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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