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점촌초등학교(교장 김성애)는 최근 본교 도서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SBS 영재발굴단 PD가 전하는 ‘촬영한 영재들의 특성과 부모의 양육 태도’ 연수를 실시했다.

27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본교 51회 졸업생이자 현재 SBS에서 방영 중인 프로그램 ‘영재 발굴단’을 제작하고 있는 박성주 PD로 졸업생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영재발굴단을 제작 중인 PD가 영재를 유형별로 동영상으로 소개하고 영재의 특성과 가정환경, 촬영 이야기와 관찰 내용을 전달했다.

방송에 등장한 영재들을 살펴보면 특정 분야나 활동에 대해 장기적, 지속적 관심과 집중력을 보였으며, 그 부분에서 영재성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부모들도 영재들이 관심을 보이는 부분을 관찰하여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었다고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연수가 진행되는 되는 동안 자녀들이 바르게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만큼이나 경청과 관심을 보였다.

PD를 통해서 방송에서 보이지 않는 영재들의 평소 생활 모습과 가정 형편, 부모의 양육방식, 인성 수준과 소질의 발견 등 방송된 영재를 둘러싼 환경에 대해 접할 수 있었다.

자녀를 어떻게 교육할지 고민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바쁜 가운데에 모교를 방문하여 재능기부로 강의를 해준 강사님께 감사하다.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 점촌초 학생들의 잠재되어 있는 소질을 키우고, 인성과 실력이 조화롭게 자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문경/ 안병관기자 ahn-b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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