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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 방송촬영지로 '인기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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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컨벤시아, 방송촬영지로 '인기 만점'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2.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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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소재한 송도컨벤시아가 각종 방송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총 50여개의 CF와 드라마, 영화 등이 촬영됐다.
 ‘폭스바겐 티구안’, ‘빙그레 바나나 우유(이시언 편)’, ‘KB매직카(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편)’, ‘기아자동차 K3’ 등 작년 한 해 동안 송도컨벤시아에서 모두 10편 이상의 광고가 촬영됐다.
 CF뿐만 아니라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촬영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런닝맨’, ‘K-pop 스타’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은 물론 ‘비밀의 숲’, ‘김과장’, ‘위대한 유혹자’, ‘괜찮아 사랑이야’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활용됐다.
 또 영화 ‘의형제’의 경우 송도컨벤시아 내부 회의실에서 영화의 주요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요즘 연일 화제인 SBS 음악 경연 프로그램 ‘더팬(The Fan)’이 촬영돼 지난 12월29일과 1월5일 방영된 바 있다.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았던 송도컨벤시아는 국제 전시컨벤션센터로, 태백산맥을 형상화한 아름답고 유니크한 외관을 갖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연상시키는 인천 송도의 ‘랜드마크’이다.
 특히 독특한 외관에 더해 기둥이 없는 넓은 실내 전시관부터 현대적인 로비, 회의실 등 촬영에 용이한 제반조건들을 갖춰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민민홍 사장은 “송도컨벤시아는 지난 2008년 개관 이래, 영화나 방송 관계자들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아왔다. 작년 7월 2단계 신관 개관으로 규모가 2배 확대되면서, 현재는 촬영 관련 문의가 더 늘어난 상황”이라며 “송도컨벤시아는 지난해 제6차 OECD 세계포럼, 제48차 IPCC총회, 제17차 세계한상대회 등을 개최하고,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선정되면서 대규모 국제행사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인천지역 경제 발전에도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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